서울시립대, 새로운 전자 전이 현상 발견

2024-06-05 19:52:30 게재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장영준 교수 연구팀이 울산대 김정대 교수, 미국 버클리 연구소 최병기 박사와 함께 코발트 셀레늄화물 단일층을 새롭게 합성하고 두 가지 전자 상전이 현상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분자살 켜쌓기(MBE) 증착 기법’을 사용하여 그래핀 위에 코발트 셀레늄화물 단일층 박막 합성에 성공했다. 또한 이 박막을 방사광가속기의 각도 분해 광전자 분광법과 울산대의 주사터널 현미경을 활용해 전자 구조와 원자 구조 특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전자-포논(고체 물질 내에서 원자가 진동하면서 발생하는 양자화된 진동 에너지)과 전자 간 상호 작용으로 2차원 구조에서 발생한 새로운 전기적 상전이 현상을 확인했다.

정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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