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수리기능자 국가전문자격시험

2025-04-09 13:00:01 게재

산업인력공단, 9~12일 시행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일부터 12일까지 충남 부여 한국전통문화대에서 ‘국가유산수리기능자’ 국가자격시험을 시행한다.

국가유산수리기능자는 국가유산 수리에 필요한 전문 기능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시행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전문자격이다.

올해 시험은 대목수 등 23개 종목에 2297명이 접수해 지난해보다 53명 증가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보존처리공(334명) △조경공(315명) △화공(182명) △모사공(175명) △대목수(164명) △실측설계사보(155명) △세척공(148명) △식물보호공(133명)이 있다.

자격을 취득하면 국가유산의 보수 및 수리 분야에서 일할 수 있다.

공단은 “최근 국가지정 유산이 증가하고 수리 전문성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전문자격 보유자에 대한 수요도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한남진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