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 개최

2025-04-11 13:00:09 게재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최신 트렌드 정보 제공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가 주최하고 코엑스(사장 조상현), RX 코리아(대표 손주범)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상반기 제58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박람회’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D홀에서 개막했다.

350여개 브랜드, 730여개 부스 규모로 12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불황으로 안전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분위기를 보여주듯 맞춤형 상담을 받으려는 참관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개막식에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160조원 매출과 132만명 고용을 창출하는 주요 국가 산업으로, 비용인상과 경기침체로 어려운 자영업 생태계를 지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가 창업 시장을 안정화하고 서민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규모에 걸맞게 내로라하는 주요 업종의 우수·유망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해 초저가 가성비 가심비 등 떠오르는 창업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창업 모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보공개서 등록업체만 참가 가능한 ‘창업전’(C홀)에는 자담치킨 가마로강정 당신은치킨이땡긴다 치맥킹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등이 상담 부스를 차렸다.

창업 필수 파트너사들을 총망라한 ‘산업전’(D홀)에도 삼성웰스토리(식자재·솔루션) 제로아이즈(무인매장) 비버웍스(주문·결제) 아르푸가구(인테리어) 등이 필수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한다.

D홀 산업전 내 세미나장에서 각계의 창업 전문가들이 3일간 직접 생생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다양한 세미나도 이번 박람회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다.

‘세미나 스테이지 1’에서는 본사·점주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업무를 돕는 프랜차이즈 테크와 프랜차이즈 브랜딩 전략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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