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안전관리 미래 인재 키워요”

2025-04-14 13:00:01 게재

한국환경보전원, 교육생 모집

한국환경보전원은 29일까지 ‘2025년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급변하는 화학물질 관련 법 제도와 안전 이슈에 대응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교육은 5월 26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13주간 진행된다. 1주간의 이론 교육과 12주간의 현장 인턴십으로 구성된다. 한국환경보전원은 “교육생들은 화학물질 컨설팅 기관과 화학물질 시험기관(GLP), 화학기업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동시에 기를 수 있다”고 소개했다.

교육생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지원금 월 1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수료 뒤에는 참여 기업과의 취업 연계 기회도 제공된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은 “오늘날 화학산업의 성장과 제도 강화로 실무형 인재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운영되는 프로그램도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화학사고 예방 및 국민 안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총 3개 기수로 운영된다. 2기 접수는 6월 5일부터 24일까지, 3기는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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