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사망 줄이기 | 산재예방, 안전보건관리 구축이 답!
CEO 의지로 재해예방 시스템 구축
우수사례 | 넥센타이어 양산공장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 양산공장(경남)은 경영자의 강한 의지로 재해예방활동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한 사례다. 특히 노동자의 작업중지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활동을 경영 평가에 포함했다.
넥센타이어는 재해예방활동 업무 프로세스 구축에 앞서 사내 안전보건 기준을 재정립했다.
먼저 회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업무 프로세스별 임직원의 책임과 권한 등을 담은 '중대재해처벌법 준수규정'을 제정하고 '안전보건관리규정'도 전면 개정했다. 노동자 작업중지권 절차를 마련하고 '안전보건관리규정'에 이를 보장해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넥센타이어의 작업중지 절차를 보면 노동자는 사고나 급박한 위험이 발생하면 우선 작업을 중지하고 그 내용을 보고한다. 이후 환경안전팀, 명예산업안전감독관 등이 출동해 안전조치를 마무리한 후 조업에 복귀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회사는 동일 또는 유사한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한다.
또한 넥센타이어는 올해부터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활동을 경영평가 항목에 추가했다. 이는 안전경영이 안전부서 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경영활동의 기본 업무라는 것을 명확히 했다.
회사는 종합재해지수(재해현황)와 안전보건이행수준(산업안전보건법·관련법규 준수) 평가를 통해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하고 안전보건 관리책임자 등의 자율적인 성실한 업무 수행을 유도해 중대재해 예방은 물론 기업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뿐만 아니라 넥센타이어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안전보건경영방침, 안전보건관리규정, 안전보건절차서 등을 심의·의결하는 과정을 통해 노·사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넥센타이어는 대표이사 주관으로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의 이행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10% 비율로 반영되고 있는 관리감독자에 대한 경영평가 비율도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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