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에 선거운동도 움찔
대면접촉 사실상 중단
민주당 광주 긴급지침
4.15총선을 앞두고 진행 중인 예비후보 선거운동이 타격을 받고 있다. 예비후보 활동이 대부분 사람을 만나는 일이다보니 주민들의 반응이 좋을 리 없다.
이를 의식해 광주에서는 사실상 선거운동을 중단하는 일도 벌어졌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예비후보자들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 상가방문이나 유권자 악수 등 대면접촉을 중단하고, 개소식 또는 선대위조직 발대식과 같은 대규모 인원이 동원되는 행사 개최도 연기하도록 했다.
또 재래시장이나 행사장 등 다수가 왕래하는 곳에서의 선거운동보다는 SNS를 통한 온라인 선거운동에 집중함으로써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에 온 힘을 모아달라고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이 지침을 공문 수신 즉시 바로 적용하도록 했고, 일주일 실시 후 바이러스 확산 추세에 따라 이후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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