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26,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려라

한국환경공단 등 다양한 행사 선보여

2021-11-01 11:42:36 게재

올해는 파리협정이 본격적으로 이행되는 원년이다. 이번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는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하로 제한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강화된 행동과 연대가 더욱 강조될 예정이다.

기후운동가 멜라니 나자레스가 기후변화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런던에서 500마일을 걸어 글래스고에 도착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 AP, 연합뉴스


환경부는 1일부터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 회의장(스코티쉬 이벤트 캠퍼스) 내에서 한국홍보관(파빌리온)을 운영한다. 한국홍보관에서는 우리 정부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탄소중립 추진전략' 등을 소개하는 각종 포럼이 열린다. 국내 35개 기관이 주관하는 부대행사 28개가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하는 방식(하이브리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은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가격제 및 국제협력의 역할' 'E-모빌리티: 아태지역을 위한 정책과 기술' 등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 기후솔루션은 'G20 국가 기후적응, 완화 그리고 금융 비교'를 주제로 행사를 한다.

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부터 열리는 정상회의 의장국 프로그램(주제 : 행동과 연대)은 COP26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c/COP26/videos)와 환경부 유튜브(www.youtube.com/mevpr)를 통해 볼 수 있다. 부대행사 중 일부는 '한국홍보관 유튜브(COP26 Korea Pavilion, bit.ly/2Z1BtTq)'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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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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