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최고 수준의 데이터 품질 인정

2022-12-20 08:25:38 게재

사업관리시스템, 소부장넷 등 주요 정보시스템 품질인증 획득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전윤종)은 운영 중인 사업관리시스템(PMS), 국가균형발전종합정보시스템(NABIS), 소부장넷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품질인증(DQC-V) 심사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공공기관이나 민간 기업이 구축해 활용 중인 데이터의 중복, 오류 등 데이터 품질 영향 요소 전반을 심사해 품질 수준을 인증하는 제도다.

품질수준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 클래스 순으로 등급이 부여된다.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의 경우 데이터 값의 정합률이 99.977% (5.0시그마) 이상이어야 획득할 수 있다.

KEIT의 사업관리시스템은 사업기획, 평가, 협약, 성과 등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전주기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국가균형발전종합정보시스템(NABIS)은 균형발전 정책과 사업 등 지역 발전현황을 알기 쉽게 검색ㆍ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지식정보 플랫폼이다. 

소부장넷은 소부장 기업·기술 및 통계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하기 위해 구축한 종합 정보포털이다.

이 중 사업관리시스템은 올해까지 3년 연속 플래티넘 클래스를 획득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NTIS 데이터 품질평가에서도 2020년부터 올해까지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윤종 원장은 "우리원의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가 국민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매년 인증 대상을 확대하고 최고 수준의 데이터 품질을 유지할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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