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무인판매망 늘린다
CRK와 ‘스마트 코너’ 가속
식자재도 무인서비스수요↑
CJ프레시웨이가 무인 판매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 가파르게 늘고 있는 식자재 무인서비스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다.
CJ프레시웨이는 ‘스마트 코너’(사진)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상업용 냉동·냉장 리딩 기업 CRK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부터 무인 판매 플랫폼을 통한 ‘스마트 코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코너’는 무인 결제가 가능한 냉장·냉동 쇼케이스(진열장)를 설치하고 사업장 특성에 맞는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사업을 말한다.
‘스마트 코너’는 인건비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점 때문에 최근 도입이 늘고 있다. 전체 스마트코너 매출(1~9월)도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설치 사업장은 골프장 관공서 산업체 사무실 아파트커뮤니티 요양시설 등이다.
CRK는 냉장·냉동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무인 판매기 해법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판매기는 인공지능 센싱 등 신기술을 통해 상품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판매·재고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구매 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인 상품 운영도 가능하다.
CJ프레시웨이는 CRK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술력 높은 무인 판매 플랫폼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무인 서비스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스마트 코너 사업을 본격화하고 고객사들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며 “스마트 코너 사업과 CRK 인공지능 무인 판매기 해법을 접목해 양사 간 동반상승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