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직원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사회적 기업 역할 강화
조직 결속력 제고 목표
코스콤이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8일 코스콤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도시 정원 조성’ 행사에는 경영전략본부 임직원들이 참여해 코스콤 후원으로 조성된 정원의 식재 활동 및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코스콤 임직원을 포함한 시민 1000여명이 동참해 한강공원에 꽃과 나무를 심었다.
이달 17일에는 코스콤 부산센터실 직원들이 부산시 동구 내 위치한 친수공원 및 인근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IT인프라본부가 안양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책걸상·책장 등 가구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코스콤 경영전략본부 직원들이 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신입사원 연수 과정에 사회공헌 활동을 포함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지난 8월 코스콤 신입사원들은 독서 소외 아동을 위한 동화책 오디오북 녹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오디오북 녹음 봉사활동은 시각장애 및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해 동화책을 직접 녹음해 기부하는 활동으로, 녹음된 음원은 책을 읽어주는 보조기기와 함께 아동복지센터·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됐다. 앞서 2월에 입사한 20여 명의 신입사원들은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점자촉각책 제작 활동을 하고, 제작된 책과 교구를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직원들의 취미와 봉사를 결합한 동호회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코스콤 내 꽃꽂이 동호회인 ‘꽃담‘과 연계해 동호회원들이 직접 식재한 300여 개의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영등포구 내 사회복지 시설 및 복지 대상 가정으로 지원했다.
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현대 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코스콤은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