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교협 ‘전국 교원 대상 직무연수’
2024-11-04 13:00:32 게재
자본시장 관련 금융지식·교육기법
4일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금융투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금융투자와 자본시장(전문)’ 과정으로 금융환경 변화,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상품에 관한 교원들의 이해도를 높여 청소년 금융경제교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연수는 동계 방학 중에 실시하며, 이수자는 서울시교육청이 인정하는 연수학점(2학점)이 부여된다.
교육 내용은 학교 금융경제교육의 필요성, 금융투자상품, 새로운 금융트렌드, 자본시장분석과 투자전략 등 자본시장 관련 금융지식과 교육기법 위주로 진행된다. 강사진은 금융투자업계에서 각 분야 최고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해 금융투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실물경제의 흐름에 대한 현장감 있는 내용을 접할 수 있게 했다. 직무연수과정은 1기와 2기 두 차례에 걸쳐 각 5일(30시간) 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이달 4일부터 투교협 홈페이지(kcie.or.kr)에서 가능하며, 정원(기수별 30명)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투교협 간사)은 ”2025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부터 융합선택과목으로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 도입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최신 금융트렌드를 이해하고 금융역량을 강화해 이를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