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7개국 165명’ 겨울방학 봉사대 파견

2024-12-01 22:12:02 게재

발대식 열고 헌신적 봉사 다짐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이번 겨울방학에도 국내외 다양한 지역으로 대규모 봉사대를 파견한다.

파견지역은 필리핀, 네팔, 캄보디아, 튀니지,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 6개국과 국내 3개 지역으로 총 11개팀 165명(학생 147명, 교수 18명) 규모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 파견지에서 교육봉사, 의료봉사, 교류봉사 등을 펼칠 예정이다.

삼육대는 지난달 27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2024 동계 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봉사대원, 지도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임수린(신학과 4학년), 최민석(환경디자인원예학과 3학년) 학생을 비롯한 모든 봉사대원은 “성실하게 봉사활동에 임하여 학교와 국가의 명예를 높이겠다”는 내용의 선서문을 낭독하고 헌신을 다짐했다.

제해종 총장은 “삼육대의 인재상인 ‘진리와 사랑의 봉사자’로서 봉사지에서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리더십을 발휘해달라”며 “여러분의 헌신이 세상을 행복하고 평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육대는 매 방학마다 수백 명 규모의 봉사대를 꾸준히 파견하며,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고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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