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승배 BGF리테일 대표 동탑산업훈장

2024-12-18 13:00:03 게재

사회취약계층 지원 인정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가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9회 한국유통대상 개인부문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국유통대상은 유통산업의 발전과 경영 혁신에 기여한 기업 혹은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민승배(왼쪽 세번째) 대표와 BGF리테일 임직원들이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사진 BGF리테일 제공
민 대표는 편의점 업계 저변을 넓힌 동시에 사회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협력사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 등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 받아 개인부문 최고 상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BGF리테일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CU새싹가게를 10년간 운영하며 자활근로사업단 초기창업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편의점 내 발달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하고 발달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 증진을 위한 CU투게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BGF리테일은 제주 평창 부산 등에 장애인 편의점을 열고 중증장애인 직무 훈련을 위한 교육 매뉴얼을 개발 배포하는 등 중증장애인 자립과 사회 참여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도 지속 실천하고 있다.

국가 재난·재해 발생 시에도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BGF리테일은 전국 곳곳에 뻗어있는 자체 물류인프라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라면 즉석밥 등의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 화재 폭우 발생 지역 총 7곳에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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