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베트남 대출시장 진출

2024-12-26 13:00:11 게재

롯데카드가 베트남 대출 시장에 진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카드 베트남 법인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결제전문 IT기업 ‘알리엑스(Alliex)’, 결제 중개 전문 기업 ‘VNPT EPAY(이페이)’와 함께 ‘소상공인 및 프랜차이즈 대상 여신상품 개발 및 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알리엑스는 베트남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포스(POS)’ 등을 운영하고 있고, VNPT 이페이는 한국계 결제 중개 전문회사다. 이번 협약으로 3개사는 가맹점 매출 정보을 기반으로 현지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대상 대출 상품을 출시키로 했다. 알리엑스는 가맹점 매출 정보를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에 제공해주고, 롯데파이낸스를 이를 토대로 대출금을 내준다. VNPT 이페이는 대출 원리금 정산 업무는 맡는다.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은 “금융 서비스에 소외됐던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창업 및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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