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고가품 매장에 '힘'주는 롯데온

2025-01-31 13:00:05 게재

에트로·스카로쏘 등

명품브랜드 대거 입점

롯데온이 “내달 이탈리아 해외고가품(명품)브랜드 ‘에트로’와 ‘스카로쏘’를 비롯 ‘아르마니 시계’ ‘비비안웨스트우드 시계’ ‘디젤’·‘토리버치’ 시계와 주얼리(보석류) 상품을 공식 입점시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롯데온은 이같은 명품 브랜드 공식 입점을 통해 신뢰도 높은 ‘럭셔리 쇼핑몰’ 입지를 굳히겠다는 입장이다.

실제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스카로쏘’는 수제화로 특히 유명하다. 신로도 높은 브랜드로 정평이 나있다. 또 2월 중순까지 아르마니, 비비안웨스트우드, 디젤, 토리버치 브랜드의 시계와 주얼리 브랜드 공식 입점을 통해 2030 고객을 위한 상품구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온 관계자는 “현재 성장중인 온라인 명품 시장에서의 화두는 단연 신뢰”라며 “앞으로도 트렌디하고 감도 높은 명품 라인을 지속 확대해 고객들에게 롯데온이 지닌 명품 구매처로 신뢰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온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공식 입점을 기념해 2월 1일부터 7일까지 ‘럭셔리 쇼룸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명품 특화 매장 ‘럭셔리 쇼룸’은 20만개 해외 명품을 패션 매거진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럭셔리 쇼룸에서는 명품 브랜드사가 직접 입점해 판매하거나 공식 판매처로 인증받은 해외 현지 부티크에서 직접 배송하는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해외 직배송으로 유통 과정을 최소화시킨 덕분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이 가능하다는 게 롯데온 측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다소 접하기 어려웠던 해외 명품브랜드도 접할 수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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