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스웨덴의 한 교육시설에서 대낮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약 10명이 사망했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스웨덴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라고 말했다. 사건은 이날 낮 12시 30분께 수도 스톡홀름에서 서쪽으로 약 200㎞ 떨어진 외레브로 지역에 있는 성인 교육센터에서 발생했다. 이곳은 만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초·중학교 교육을 비롯해 이민자 대상 스웨덴어 수업, 직업훈련 등을 제공하는 학교다. 범행 동기나 테러와 연관성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