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룰라 대통령 “트럼프, 허세 좀 그만 부려라”

2025-02-06 13:00:05 게재

브라질 룰라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위협과 외국 영토 관련 발언 등에 대해 “허세를 부려서는 안 될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5일(현지시간) 한 지역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다른 지역에 재정착시키고,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할 것’이라는 트럼프 미 대통령 구상에 “말이 안 되는 아이디어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어디에서 살라는 말이냐”라고 반문하며 “이해할 수 없는 계획으로, 가자 지구에 있어야 할 사람은 팔레스타인 주민”이라고 말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