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2
2024
세계 컨테이너해상운임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최대 국적선사 HMM이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 규제목록에 올랐다. HMM은 2일 이같은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HMM 관계자는 “정부지분이 50% 넘으면 ‘관제 해운기업’(Controlled Carrier)으로 지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해당 목록에는 코스코 OOCL 등 중국의
“양사의 오랜 파트너쉽을 통해 기술과 경쟁력 측면에서 특별한 솔루션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의 LFP 배터리 수주는 글로벌 자동차 3대 시장 중 하나인 유럽에서 중국기업의 주력 제품군을 뚫었다는 데 의미가 깊다. 전기차용 LFP시장은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텃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국기업들이 장악하고
07.01
134억2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의 2대 수출품목인 자동차 수출은 조업일수 1.5일 감소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보다 0.4% 감소한 62억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6월 대미국 수출이 지난해보다 14.7% 증가한 110억2000만달러로 역대 6월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미국은 중국을 제치고 다시 한국의 월별 최대 수출국이 됐다. 대중국 수출은 4개월
인천항만공사(IPA)가 중국 저장성 닝보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해상 실크로드 항구 국제협력 포럼’에 참가해 글로벌 항만·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은 ‘해상 실크로드 항구 국제협력 포럼’은 닝보시 인민정부와 저장성
이상의 호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석유제품(36억3000만달러, 8.4%)은 4개월, 석유화학(37억2000만달러, 4.8%)은 3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다. 지역별 수출은 9대 주요지역 중 5개지역에서 증가했다. 미국 인도 아세안 중국 중동 등이다. 대미국 수출은 역대 6월 중 최대치인 110억2000만달러(14.7%)를 기록, 지난해 8월 플러스 전환
(0.0%) 등은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이 더 많았다. 올해 하반기 수출 증가 이유에 대해서는 △업황 개선으로 인한 수요 증가(35.4%) △신기술 개발 등 제품경쟁력 강화(15.6%) 등을 꼽았다. 수출 감소를 예상한 기업들은 △원자재 및 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 경쟁력 약화(33.9%) △중국 등 주요 수출 대상국의 경기 부진(25%) 등을 주요
알리익스프레스의 통신판매자 신고 의무 위반 의혹을 조사 중인 공정거래위원회가 본격적인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조만간 표시광고법 위반과 개인정보 침해 약관 등 ‘C커머스’(중국 전자상거래업체)를 겨냥한 다른 사건들도 연내 순차적으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의혹에 대해 제재 의견을 담은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약 35억원을 추징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6월 30일 밝혔다. A씨는 2013년에서 2016년 사이 베트남 호치민, 중국 선전에서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들을 개설해 운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아왔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3억2000만원을 추징했다. 2심은 징역 3년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1일부터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업무 시행지침’(지침)을 개정하는 등 여행업 공정 질서 확립에 앞장선다. 지침 제9조 6항의 ‘여행업 공정질서 문란’의 행위에 대한 세분화된 유형과 처분기준을 마련하고 전자관리시스템에 보고된 수익구조의 정기 점검 기준을 규정한다. 중국인 방한객은 6월 기준 작년 연간 방한객인
어떤 의미가 있을까. 싱가포르 초대총리였던 리콴유는 2005년 “산업혁명 이후 산업강국을 거치지 않고 경제대국이 된 나라는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세상은 변했다. 제조업은 자본집약적이어서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서의 역할을 유지하기가 더 쉬워졌다. 지난 수년 동안 서방국가들은 자국 제조업을 부양하기 위해 산업정책과 보호주의를 수용했다. 신흥국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