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민센터 개청식에서 구청장이 현안보고
2025-03-17 13:26:00 게재
강동구 둔촌1동…주민 300여명 참여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동주민센터 개청식에서 대규모 아파트단지 주민들을 위해 지역 현안을 공유해 눈길을 끈다. 강동구는 지난 14일 둔촌1동주민센터 개청식을 열고 이 구청장이 직접 현안을 보고하며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자리에서 도시계획 보육·교육 교통 문화 복지 등 전반에 대해 공유했다. 이 구청장은 “올림픽파크포레온과 맞닿은 양재대로를 대표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중심으로 교통과 지역경제 변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둔촌1동주민센터는 1만2032세대 규모인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3일까지 1만145세대가 입주해 전입을 마쳤다. 구는 입주에 앞서 주민센터에 필요 인력을 모두 배치한 뒤 각종 증명 발급, 복지 업무를 선제적으로 개시했다. 특히 대규모 입주에 대비해 주민들 불편이 없도록 전입 전담창구를 운영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를 환영하고 강동의 미래를 공유하는 자리에 참석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 기대만큼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살펴 강동에 산다는 것 자체가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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