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음악과 안무 연기 등 뮤지컬 활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을 찾는다. 마포구는 청소년 뮤지컬단 10기 단원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초등학교에 다니는 4~6학년 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총 25명을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구나 망원청소년문화센터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직접 방문 혹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다음달 17일 실기시험을 거쳐 최종 단원을 선발한다.

단원으로 합류하면 매주 한차례 뮤지컬 전문 교육을 받게 되고 11월에는 제10회 ‘마포구 청소년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그간 준비한 작품을 공연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소년 뮤지컬단 활동은 실제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미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