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8
2020
올해는 한국과 러시아가 수교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미 양국은 2020년을 ‘한러 상호교류의 해’로 지정하고 기념행사 개최를 위해 긴밀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우리측은 다양한 행사를 준비
02.21
2020년은 한국과 아프리카에 의미있는 한해다. 아프리카 대륙은 1960년 카메룬을 시작으로 나이지리아 마다가스카르 등 17개국이 독립을 하면서 불리워진 ‘아프리카의 해’ 60주년을 맞는다.한국은
02.14
이선진 전 주인도네이사 대사 코로나19 사태 관련, 한국 일본 싱가포르 및 동남아 주요 언론(사설)들을 비교해 각국의 사회적 반응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한국 언론의 몇 가지 특이점을 발견했다. 첫째, 외국인혐오증을 부추기는 말들이 남용되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The Straits Times) 2월 5일자 사설은 ‘외국인혐오증은 치유법이 아니다’(Xenophobia not a cure
02.07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연초부터 세계정세가 요동쳤다. 북한이 미국의 비핵화 요구를 거부하고 정면돌파를 천명하면서 북미협상도 당분간 교착국면을 면하지 못하게 됐다. 남북관계 개선에 노력해온 정부
01.31
숙고 끝에 호르무즈 파병이 결정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신규 파병은 아니다. 아덴만 해역에 배치된 청해부대의 작전권역을 확대하여 페르시아만을 항행하는 우리 선박을 보호하는 한시적 조치다. 미국이 요구
01.17
마영삼 전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전 주덴마크 대사 한·중·일 3국간 관계가 순탄치 않다. 지난달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 3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깊은 상처를 봉합하려는 노력이 있었지만 양자 간 그리고 3자 간에 얽힌 문제를 해결하기까지는 아직 요원하다. 민감한 영토문제가 게재되어 있는 데다 민족 자존심과 감정이 걸려 있는 과거사의 앙금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아서이다. 정치권, 전·현직 관료,
01.10
신숭철 한·중남미협회장 중남미 경제는 2014년 이래 좀처럼 회복 계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2019년은 세계 경제 침체, 15개 국가에서 실시된 대선(2018년~2019년), 중산층의 불만 증가로 야기된 시민주도 시위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다. 2020년 중남미 경제상황에 대해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은 각각 1.8%의 성장을, 유엔중남미경제위원회(ECLAC)는 1.3%의 성장을 전망하면서 지난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