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0
2024
지난 20년 동안 새로운 매매전략을 고안하기 위해 수학자들을 불러모았던 글로벌 투자업계가 이제는 지정학 전문가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정치적 상황이 막대한 변동성을 일으키면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올 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FII 프라이어티 컨퍼런스’는 올해 가장 주목받는
최근 대선 TV토론 이후 고령에 따른 인지력 저하 논란에 휩싸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나토 창설 75주년 행사 연설에서 힘 있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어진 리셉션에서 나토의 유럽 지도자들과 정상적으로 어울렸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한 유럽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나토 지도자 31명과의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에너지 전문가들과 만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SK이노베이션 글로벌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포럼에는 이석희 SK온 사장,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경영진 10여명과 글로벌 에너지 관련자 50명이 참여한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후 상호교역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전체 수입 가운데 중국비중은 2020년 18.6%(4354억달러), 2021년 17.8%(5064억달러), 2022년 16.5%(5368억달러)에서 2023년 13.9%(4272억달러), 2024년(1~3월) 12.9%(976억달러)로 감소했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푸틴과 러시아를 국제사회에서 완전히 고립시키려는 미국과 서방의 의도가 좀처럼 먹혀들지 않고 있다. 각종 제재 속에서도 러시아 경제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하이협력기구(SCO), 브릭스(BRICS) 등 서방에 맞서는 글로벌 사우스 성장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미콘 웨스트’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53회를 맞이한 세미콘 웨스트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41개국에서 573개사가 참가한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전시회이다. 올해는 산업 주체간 공급망 안정과 지속가능성, 인력수급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될
항공우주 기술력 향상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각축전 속에 우주를 향한 유럽의 새로운 희망을 담은 아리안 6호 로켓이 4년 지연 끝에 9일(현지시간) 처음으로 발사됐다. 유럽우주국(ESA)은 이날 오후 4시께(현지시간)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유럽우주국(ESA) 발사장인 기아나 우주 센터에서 아리안 6호를 우주로 쏘아 올렸다. 발사 장면은 ESA
타임·파이낸셜타임스 등 지속가능 선도기업 선정 한국타이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세계 유력 언론들로부터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미국 주간지 타임(Time)과 데이터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 공동 선정 ‘2024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또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
07.09
우리나라의 대미국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역대 최대치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미국으로의 수출도 유례없는 호조세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6월 미국과의 교역에서 274억달러(약 38조원)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183억달러보다 91억달러 늘었다. 지난해 대미
기후위기에 대응해 재생에너지 확충을 최상위 과제로 상정하고, 미국·EU 등 주요국의 관련 규제를 위험요소가 아닌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권자전국회의와 국민주권연구원은 9일 오후 서울 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기후위기와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민주평화포럼’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을 주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