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3
2024
“파리올림픽 시작 이전부터 체육정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열심히 해서 자신들의 몫을 초과했다고 해야 할 정도로 성과를 많이 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이 체육정책을 새롭게 다듬고 바꾸고 개혁해야 할 적기입니다.” 12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학교체육 생활체육 엘리트체육에 대해 확실하게 정리를 하겠다”면서 “정책과 함께 내년 예산도 관련 정책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게 바뀌었고 선수들도 젊은 선수들이 늘었다”면서 “바뀐 환경에 적응을 해야 하는데 적응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런 변화에 따라가는 곳은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문체부는 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은 “10여명의 조사관을 구성해 내일이나 모레 배드민턴협회에
08.12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12일부터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조사를 착수한다. 안세영 선수는 5일 선수 부상관리, 선수 훈련 지원, 협회의 의사결정 체계 및 대회출전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문체부는 6일 파리올림픽 직후 관련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안 선수의 인터뷰로 논란이 된 미흡한 부상 관리, 복식 위주 훈련, 대회 출전 강요 의혹 등에 대한 경위 파악과 함께 제도 관련 문제, 협회의 보조금 집행 및 운영 실태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조사는 민법과 ‘문체부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규칙’에 따른 사무 검사와 ‘보조금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보조사업 수행상황 점검의 법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2024년 기준 문체부는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보조금 71억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문체부는 협회와 국가대표팀 등 관계자 의견 청취, 현장 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 다각적인 조사를 실시한다. 9월 중 결과 발표
한국 선수단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를 따내 메달 순위 8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11일(현지시간) 막을 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메달 순위 8위로 대회를 마쳤다. 금메달 13개는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우리나라의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이다. 2008년 베이징 때는 은메달 11개, 동메달 8개를 추가해 7위, 2012년 런던에서는 은메달과 동메달 모두 9개씩 보태 5위에 올랐다. 전체 메달 수 32개는 1988년 서울 대회 33개(금 12, 은 10, 동 11)에 이은 2위 기록이다. 2008년 베이징 때도 메달 총수는 32개였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 금메달 목표를 5개로 잡았으나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8년 만에 최소 규모인 선수 144명이 출전해 목표치의 2배가 넘는 13개 금메달을 수확하며 선전했다. 한국이 하계 올림픽 메달 순위 10위 안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모든 근로자 및 방문 고객 등을 대상으로 ‘안전 메아리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안전 메아리 공모전’은 광명스피돔, 미사리 경정장, 12개 지점 등 총괄본부 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내 위험 요소, 아차 사고(사고가 발생할 뻔한 상황) 사례 등 사업장 안전보건과 관련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는 행사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20일까지 할 수 있다. 제안 내용의 효과성, 실현 가능성, 개선 성과의 지속성, 창의성 등을 평가해 9월 중 최우수(1건) 20만원, 우수(2건) 각 10만원, 장려(14건) 각 5만원 등 총 47건을 포상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 방법은 경륜 누리집(www.kcycle.or.kr) 또는 경정 누리집(www.kboat.or.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08.09
2024 기획초대전으로 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 에서 ‘영원한 얽힘’을 주제로 우창훈 작가 초대 전시가 열린다. 우 작가는 무의식을 바탕으로 사실적 형태의 3차원과 시간 차원이 더해진 4차원에 미시 세계와 혼돈을 혼합해 다중적 세계인 다차원을 보여준다. 이러한 여러 차원의 혼합을 바탕으로 기하학 문양들이 중첩되고 연결돼 카오스 곡선인 비선형 곡선(복잡계 현상을 해석하는 곡선 기하)과 끌개 곡선(현상의 자기 복제 순환성을 나타내는 곡선)이 작품에 나타난다. 우 작가는 여러 차원을 통해 외곽 거푸집의 형태를 파악하는 것이 아닌 사물 성질의 근본을 표현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구조를 느끼고 자각해 드러난 존재를 다차원적인 현상으로 인식하고 다중적으로 표현한다. 전시 기간 동안 15m 벽면에서 우 작가의 라이브 페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브 페인팅을 통해 전시장에서 우 작가가 실시간으로 표현하는 다차원을 볼 수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콘텐츠산업 법인 기업과 종사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023년 3분기 기준 한국 콘텐츠산업 기업동향(동향)을 8일 발표했다. 동향에 따르면 콘텐츠산업 법인 기업은 9만2938개로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수는 140만8218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0.5% 증가했다. 종사자 지위별로 살펴보면 전체 상용 종사자는 100만2812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시 및 일용 종사자는 40만5406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9.0%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콘텐츠산업 일자리의 질이 개선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기업 수 증가율을 보면 전년 동기대비 12개 업종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콘텐츠산업 증가율인 3.6% 보다 높은 업종은 음악(5.5%) 영화(5.0%) 콘텐츠솔루션(4.9%) 지식정보(4.9%) 광고(4.5%) 만화(4.3%) 순으로 나타났
08.08
‘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이부진)가 주관하는 ‘K-팝 플레이그라운드’가 17일 열린다. 전주세계소리축제와 연계해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광장에서 진행된다. K-팝 플레이그라운드는 전국 주요 지역 관광지에서 내외국인 MZ세대들이 참여해 K-팝에 맞춰 댄스를 선보이는 장이다. K-팝 플레이그라운드는 5월 31일 춘천 레고랜드에서 춘천마임축제와 연계해 시작했다. 이후 6월 8일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과 연계해 부산에서 열렸다. 같은달 15일엔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과 연계해 서울에서 열렸으며 ‘K-뷰티 팝업스토어’도 운영했다. 이후 K-팝 플레이그라운드는 31일 경주 대릉원 인근 봉황대광장에서, 9월 7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9월 28일 서울에서 마지막 10회 행사가 열리며 전국에서 우수한 실력을 선보인 참가자들이 함께한다. 이날 ‘K-컬처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그레이프라운지에서 ‘열린관광지’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가 9월 13일까지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열린관광지’ 20곳을 공모하는 데 따른 설명회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들이 제약 없이 관광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를 의미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관광취약계층에 포용적 관광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단차 등 보행 환경 정비를 통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 유형별로 관광지의 매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열린관광지는 전국 162개소이며 132개소의 조성이 완료됐다. 지난해 열린관광지에 ‘나눔여행’을 다녀온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7.4점(1
영화발전기금의 주요 재원이 되는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이 2025년부터 폐지될 예정인 가운데 영화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이란 영화상영관 관객에게 관람료의 3%를 징수하던 부과금을 말한다. 정부는 3월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을 개별 소비자들이 납부 사실을 모르는 ‘그림자 조세’로 규정하고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영화발전기금 운용과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의 경우 폐지가 아니라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영화비디오법) 개정을 통해 부담 주체의 문제를 해결해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부의 일반회계 전입 등 안정적 구조 확보와 함께 타 기금의 안정적 재원 조달 제도를 마련해 나가야 합니다.”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영화발전기금 2025년 예산안 긴급점검 국회 토론회’(토론회)에서 원승환
08.07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공진원)과 함께 9일부터 1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국내 유일 한복박람회 ‘2024 한복상점’을 연다. 용호성 문체부 제1차관은 9일 개막식에 참석한다. 올해 7회를 맞이한 한복상점에서는 112개 업체의 다양하고 참신한 한복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복 기획전시 ‘숨겨진 모습: 한복의 새로운 귀환’ △‘2024년 한복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 등 한복문화 진흥사업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사업홍보관 △전통복식 관련 학과들의 활동을 만나볼 수 있는 교육관 △전통 의생활 문화를 보여주는 협력관 △시전지(조선시대 선비들이 편지나 시를 주고받을 때 사용한 꽃 편지지)와 모시 빗자루 등을 만들며 전통 생활문화를 경험하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관을 마련했다. 재단법인 아름지기는 그동안 잘 보지 못한 고구려 통일신라 고려 조선의 복식
갤러리 내일 2024 기획초대전으로 7일까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 에서 ‘바다 위 나무 가족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김석은 작가 초대 전시가 열린다. 김 작가의 노트를 발췌해 본다. “나는 바다에서 일가를 이뤄 생존해 가는 독특한 형태의 이들에게 매료돼 그 안에서의 나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고자 멀고 먼 숨바 섬을 여러 차례 왕복하며 그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러나 보기에 예쁘기만 했던 이들은 거의 하루 종일 물에 잠겨있고 태풍, 큰 파도, 그리고 인간들의 위험물들로 인해 말 그대도 풍파 속에서 고난을 극복하는 삶이란 것도 알게 되었다.” 김 작가는 해안 개발로 인해 점점 서식지가 감소하고 환경오염으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에 주목해왔다. 그는 이와 같은 인식과 인간들의 고통을 연계해 가족 이야기를 통해 전달한다.
08.06
2023년에 공공도서관을 방문한 이용자는 2억200만명, 독서·문화프로그램 참가자는 2700만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4.5% 증가한 결과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와 함께 ‘2024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3년 실적 기준)’ 결과를 6일 발표했다. 2023년 공공도서관은 1271개관으로 전년 대비 35개관, 2.8%가 증가했다. 전국 인구 대비 공공도서관 1관당 봉사대상 인구는 4만382명으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다만, 1관당 봉사 대상 인구수를 볼 때 여전히 공공도서관을 확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출 도서 수는 1관당 10만9637권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으며 독서·문화프로그램도 다소 감소해 1관당 82건을 진행했다. 그러나 도서관 방문자 수는 1관당 15만9137명으로 전년 대비 11.9% 늘었으며 프로그램 참가자 수는 1관당 2만1280명으로 전년 대비 4.6% 늘었다. 이는 공공도서관에
08.05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전국민을 대상으로 23일까지 ‘2024 경륜 자전거 새활용(업사이클링)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주용으로 활용할 수 없는 경륜 자전거의 폐부품을 새롭게 활용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홍보물품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참여 행사다.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의 자격으로 이번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총 13명(또는 단체)에게 상장 및 상금(온누리상품권)을 수여한다. 또한 일부 수상작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1:1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중소기업 또는 새활용(업사이클링) 전문가 협업을 통해 경륜 홍보 물품 제작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접수 방법, 심사 절차 등은 체육공단 누리집(www.kspo.or.kr) 또는 경륜 누리집(www.kcycle.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과 함께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메종 드 라 쉬미)에서 6일부터 7일까지 그림책 작가의 실시간 그림(라이브 페인팅) 공연과 한국-프랑스 문학 작가 대담, ‘K-북’ 강연 등 ‘K-북’ 작가 행사를 열어 한국 출판콘텐츠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을 높인다. 이기훈 그림책 작가는 6일과 7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코리아하우스 소극장 현장에서 ‘가면놀이(Masquerade)’ 연작을 직접 그리는 ‘라이브 페인팅’ 공연을 펼친다. 이 작가는 완성된 이미지뿐만 아니라 그리는 행위의 과정과 시간도 작품 일부로 보고 그 의미와 서사를 확장해 온 예술가다. 윤고은 백수린 작가와 프랑스의 베르나르 미니에(Bernard Minier) 작가는 6일 오후 5시 45분부터 ‘인간이라는 미스터리’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에 대해 토론한다. 한국인 최초로 퓰리처상을 2회 수상한 강형원 사진기자는 7일 오후
08.02
7월 23일 주한영국대사관 관저에서 찰스 3세 국왕 즉위 축하 편지 전달식이 열렸다고 강서구립 강서영어도서관(관장: 이현일)이 2일 밝혔다. 강서영어도서관 어린이 이용자들은 이날 콜린 제임스 크룩스(Colin James Crooks) 주한영국대사에게 찰스 3세 국왕 즉위 축하 편지를 전달했으며 이는 영국 왕실로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은 강서구립 강서영어도서관의 글로벌 문화체험 ‘어서와~ 영국문화원은 처음이지?’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강서영어도서관이 기획하고 주한영국문화원(원장: 폴 클레멘슨, Paul Clementson)이 협력했다. 행사에는 글로벌 문화체험행사에 참여한 31명의 초등학생을 대표해 2명의 어린이가 한복을 입고 퀼트 조각보 편지와 이현일 강서영어도서관 관장의 안부편지를 전달했다. 전달식을 끝으로 강서구립 강서영어도서관은 글로벌 문화체험 ‘어서와~ 영국문화원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서영어도서관의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과 함께 1일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메종 드 라 쉬미) 내부정원에서 ‘한국의 날’ 사전 행사로 한복 패션쇼를 열어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렸다고 2일 밝혔다. 한복 패션쇼는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 참가했던 소녀가 2024년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한다는 상상을 담아 ‘한 여름날 어린 소녀의 나들이’를 주제로 기획됐다. 과거부터 이어지는 파리와 한국의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올림픽 선수단의 활약을 축하하고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서영희 스타일리스트가 예술감독을 맡아 연출을 총괄했으며 김영진 김인자 김지원 김혜순 송혜미 유현화 이혜순(가나다순) 등 국내 한복 디자이너들이 참여했다. 한복 디자이너들은 파리 현지에서 활동하는 모델 20인과 함께 한국 전통 의례에서의 예복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한복을 야외무대에서 선보였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K-콘텐츠 종합 홍보의 장인 ‘
강서구립 강서영어도서관은 6월 30일 ‘제2회 아시아나와 함께하는 강서영어 시티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강서영어 시티캠프’는 영어환경을 조성하고 영어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행사에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 약 330명이 참여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강서 병), 강선영 강서구의원을 비롯해 강서구립 도서관 관장들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나항공의 교육기부 전문 봉사단과 함께 진로 특강 프로그램인 ‘색동나래교실’을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의 교육기부 전문 봉사단은 항공 전문 지식을 가진 180명으로 구성된다. 진로특강에서는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과 직업별 업무를 소개하고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체험 부스에서는 해외여행 중 만나는 여러 상황을 도시별 부스로 꾸며 참여자들이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는 체험 부스 주제를 영어의 발상지인 영국으로 정
08.01
2023년 도서관들은 특정 단체에 의한 도서관 소장 자료의 열람 제한 등 검열로 인해 지적자유가 침해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도서관협회는 2023년 10월 이와 관련한 실태조사를 진행한 데 이어 현장 도서관들이 일관성 있게 지적자유 침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서관 지적자유 가이드라인’을 펴냈다. 민원인의 의견을 존중하되 장서개발정책에 근거해 자료를 수집했음을 밝히고 민원에 대해 내부 규정에 따라 위원회를 통해 재심의 절차를 진행한다. 한국도서관협회는 도서관의 지적자유 보장을 위한 지침서 ‘도서관 지적자유 가이드라인’(가이드라인)을 1일 펴냈다. 가이드라인은 국내 도서관계에서 처음으로 발간되는 도서관 지적자유 보장을 위한 지침서로 한국도서관협회 산하 지적자유위원회가 집필했다. 가이드라인은 현장 도서관들이 특정 도서에 대한 열람 제한 압력 등 일련의 도서 검열에 대응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국도서관협회 지적자유위원회는 서문에서 “최근 국내 도서관계에서 일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7월 31일자로 국립장애인도서관장에 황금숙 대림대 교수(사진)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관장의 임기는 2년이다. 황 신임 관장은 정보시스템 개발과 기록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 1998년부터 대림대 도서관미디어정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도서관미디어정보 및 독서교육 전문가로 활동했다. 특히 문헌정보학 전문인력 양성과 장애 아동과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역량 강화, 스마트 환경에서의 독서문화 진흥 방안, 독서치료 등의 연구에 힘썼다. 이외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지식정보격차해소 소위원회 위원장, 국립중앙도서관 자료심의 위원회 위원, 한국독서교육연구학회 회장을 지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신임 관장이 도서관미디어정보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장애인 지식정보 접근권 강화와 독서문화 향유권 신장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를 통해 도서관 장애인 서비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길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7월 31일 ‘데이터로 보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Data & Law’(2024-8호)를 발간했다. 반려동물 양육 현황, 동물등록제, 유기동물 발생 등 동물보호법 위반 현황, 반려동물 연관 산업 및 영업 관련 주요 데이터를 살펴보고 동물보호법 관련 규정과 제22대 국회에 계류 중인 법률안을 소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율은 2010년 17.4%에서 2022년 25.4%로 증가했다. 가구 내 반려동물 수(개 고양이, 추정치)는 2010년 524만마리에서 2022년 799만마리로 증가했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 준주택에서 또는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개는 등록이 의무화돼 있는데 2023년 기준 등록된 개는 누적 324만여마리로 집계됐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