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9
2024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와 함께 19일부터 12월 말까지 합동으로 저작권 침해 불법사이트를 강력하게 단속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저작권 업계 피해가 크고 면밀한 대응이 필요한 대규모 불법사이트를 대상으로 단속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이트들은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해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도박과 성인물 홍보용 배너광고를 수십 개씩 게시하는 대형사이트다. 불법 콘텐츠는 미끼이고 이를 통해 불법 도박·성인물 사이트에 넘어오도록 유인하고 있다. 이러한 불법 사이트 운영자들은 창작자의 정당한 수익을 빼앗고 K-콘텐츠 산업의 생태계를 위협하며 불법 도박·성인물 관련 범죄수익을 공범들과 분배하고 있는 경제사범이자 사이버범죄의 모태가 되는 행위를 하고 있다. 경찰청과 문체부는 각각 시도 경찰청 전담수사팀과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로 합동단속반을 구성하고, 유기적으로 협력·수사하고 인터폴 국제공조 채널을 긴밀히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단속과정에서 사이버 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한국호텔업협회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등 관광 유관기관 단체와 함께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2024 관광 일자리페스타’를 온오프라인으로 연다.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 박람회를, 9월 10일과 11일에는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현장 박람회를 진행한다. 2024년 관광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최대 호황기를 맞고 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6월 말 기준 약 770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91.3% 수준까지 회복됐다. 2023년 기준 연간 국민 국내여행 횟수는 2억9697만7000회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여행수요 증가에 따라 관광인력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박람회에서는 ‘관광을 열다, 내 일(My Job)을 열다’를 주제로 미래의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잠재 인력의 유입을 독려하고 관광기업과의 일자리 연결을 지원한다. 플랫폼 고도화와 여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 언론재단)과 함께 2024년 2학기에 초등학교 100개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023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만 3세 이상 만 9세 이하)의 93.7%가 미디어를 이용하고 있다.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약 3시간 정도로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시간보다 3배 이상 높다. 이에 따라 올바른 미디어에의 접근과 분별력 있는 콘텐츠 이용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늘봄학교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동안 자연스럽게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를 경험하고 이해하며 이용 예절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대상인 만큼 놀이 중심으로 운영한다. 문체부와 언론재단은 2024년 2학기에 ‘늘봄학교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후 2025년부터 전국 초등학교 1000개교로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자료도
08.16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17일부터 18일까지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제16회 대통령 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결선을 연다. 네이버 이(e)스포츠, 네이버 치지직, 아프리카티브이(TV),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16개 광역 시도를 대표하는 각 종목 선수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가한다.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지방자치단체에는 대통령상을, 종목별 1위 지자체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모범 지자체에는 문체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정부가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소속으로 전환한다는 도서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일 입법예고한 가운데 16일 기준 도서관계의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도서관협회 등 25개 도서관계 단체 및 문헌정보학계 학회는 도서관법 일부개정안 철회를 촉구하는 연대성명서를 14일 밝혔다. 국가도서관위원회는 4월 구성된 제8기가 활동하고 있다. 제7기 국가도서관위원회가 해산된 이후 2년 동안 구성이 미뤄진 끝에 구성됐다. 이번에 입법예고된 도서관법 개정안에 따르면 제8기 국가도서관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한 지 4개월여 만에 대통령 소속에서 문체부 소속으로 격하되는 셈이다. 성명서는 정부의 이번 도서관법 일부개정안에 대해 “이는 도서관법에 따라 국가도서관을 비롯해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특수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여러 중앙부처에 산재한 도서관 정책의 범국가적 조정과 협의의 필요성에 의해 발족한 대통령 소속의 국가도서관위원회의 취지에 반하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2024 서울변방연극제’(예술감독 김진이)가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서울 대전 목포에서 열린다. 서울 나니아의 옷장,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 타운 서교 랩실, 미아리고개예술극장, 서울연극센터, 세운홀, 스페이스 아텔, 종로여가, 대전 구석으로부터, 목포 만호동 일대, 유달산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변방연극제는 1999년 시작돼 변방의 시선으로, 미학적 독창성과 사회적 사건으로서의 예술 작업을 표방하는 동시대 공연예술축제다. 2024 서울변방연극제는 ‘이동-연결-순환의 축제’를 지향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기후위기 시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시간과 장소, 행동의 동시성에서 벗어나면서도 어떻게 우리가 지금 여기를 함께 할 수 있을지 질문한다. 이러한 기획 취지를 위해 일회적 프로그램 구성에서 나아가 다년간 작품의 제작과정에 긴밀하게 협력한다. 이동하고 머무르는 레지던시(변방의 변방: 항구)를 기획했고 4월부터 ‘항구’라는 중간 거점을 고민하며 목포에 이동과 레지던
08.1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역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6일부터 9월 1일까지 ‘전통주와 함께하는 내 나라 레트로 여행 반짝 상점(팝업스토어)’ 행사를 개최한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과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16일 경동시장 1960야시장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문체부 ‘내 나라 여행박람회’ ‘K-관광마켓 10선’ 사업과 농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을 협업해 마련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도 힘을 모았다.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경동시장에서 ‘K-관광마켓 10선’과 전통주를 소개하는 반짝 상점 ‘더 코리안 나이츠’(The Korean Nights)를 운영한다.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경동시장 신관 4층에서 여는 ‘1960야시장’과 함께 진행하며 경동시장의 청년몰과 푸드트럭도 참가한다. 2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08.13
“파리올림픽 시작 이전부터 체육정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열심히 해서 자신들의 몫을 초과했다고 해야 할 정도로 성과를 많이 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이 체육정책을 새롭게 다듬고 바꾸고 개혁해야 할 적기입니다.” 12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학교체육 생활체육 엘리트체육에 대해 확실하게 정리를 하겠다”면서 “정책과 함께 내년 예산도 관련 정책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게 바뀌었고 선수들도 젊은 선수들이 늘었다”면서 “바뀐 환경에 적응을 해야 하는데 적응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런 변화에 따라가는 곳은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문체부는 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은 “10여명의 조사관을 구성해 내일이나 모레 배드민턴협회에
08.12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12일부터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조사를 착수한다. 안세영 선수는 5일 선수 부상관리, 선수 훈련 지원, 협회의 의사결정 체계 및 대회출전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문체부는 6일 파리올림픽 직후 관련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안 선수의 인터뷰로 논란이 된 미흡한 부상 관리, 복식 위주 훈련, 대회 출전 강요 의혹 등에 대한 경위 파악과 함께 제도 관련 문제, 협회의 보조금 집행 및 운영 실태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조사는 민법과 ‘문체부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규칙’에 따른 사무 검사와 ‘보조금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보조사업 수행상황 점검의 법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2024년 기준 문체부는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보조금 71억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문체부는 협회와 국가대표팀 등 관계자 의견 청취, 현장 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 다각적인 조사를 실시한다. 9월 중 결과 발표
한국 선수단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를 따내 메달 순위 8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11일(현지시간) 막을 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메달 순위 8위로 대회를 마쳤다. 금메달 13개는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우리나라의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이다. 2008년 베이징 때는 은메달 11개, 동메달 8개를 추가해 7위, 2012년 런던에서는 은메달과 동메달 모두 9개씩 보태 5위에 올랐다. 전체 메달 수 32개는 1988년 서울 대회 33개(금 12, 은 10, 동 11)에 이은 2위 기록이다. 2008년 베이징 때도 메달 총수는 32개였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 금메달 목표를 5개로 잡았으나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8년 만에 최소 규모인 선수 144명이 출전해 목표치의 2배가 넘는 13개 금메달을 수확하며 선전했다. 한국이 하계 올림픽 메달 순위 10위 안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모든 근로자 및 방문 고객 등을 대상으로 ‘안전 메아리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안전 메아리 공모전’은 광명스피돔, 미사리 경정장, 12개 지점 등 총괄본부 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내 위험 요소, 아차 사고(사고가 발생할 뻔한 상황) 사례 등 사업장 안전보건과 관련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는 행사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20일까지 할 수 있다. 제안 내용의 효과성, 실현 가능성, 개선 성과의 지속성, 창의성 등을 평가해 9월 중 최우수(1건) 20만원, 우수(2건) 각 10만원, 장려(14건) 각 5만원 등 총 47건을 포상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 방법은 경륜 누리집(www.kcycle.or.kr) 또는 경정 누리집(www.kboat.or.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08.09
2024 기획초대전으로 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 에서 ‘영원한 얽힘’을 주제로 우창훈 작가 초대 전시가 열린다. 우 작가는 무의식을 바탕으로 사실적 형태의 3차원과 시간 차원이 더해진 4차원에 미시 세계와 혼돈을 혼합해 다중적 세계인 다차원을 보여준다. 이러한 여러 차원의 혼합을 바탕으로 기하학 문양들이 중첩되고 연결돼 카오스 곡선인 비선형 곡선(복잡계 현상을 해석하는 곡선 기하)과 끌개 곡선(현상의 자기 복제 순환성을 나타내는 곡선)이 작품에 나타난다. 우 작가는 여러 차원을 통해 외곽 거푸집의 형태를 파악하는 것이 아닌 사물 성질의 근본을 표현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구조를 느끼고 자각해 드러난 존재를 다차원적인 현상으로 인식하고 다중적으로 표현한다. 전시 기간 동안 15m 벽면에서 우 작가의 라이브 페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브 페인팅을 통해 전시장에서 우 작가가 실시간으로 표현하는 다차원을 볼 수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콘텐츠산업 법인 기업과 종사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023년 3분기 기준 한국 콘텐츠산업 기업동향(동향)을 8일 발표했다. 동향에 따르면 콘텐츠산업 법인 기업은 9만2938개로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수는 140만8218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0.5% 증가했다. 종사자 지위별로 살펴보면 전체 상용 종사자는 100만2812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시 및 일용 종사자는 40만5406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9.0%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콘텐츠산업 일자리의 질이 개선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기업 수 증가율을 보면 전년 동기대비 12개 업종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콘텐츠산업 증가율인 3.6% 보다 높은 업종은 음악(5.5%) 영화(5.0%) 콘텐츠솔루션(4.9%) 지식정보(4.9%) 광고(4.5%) 만화(4.3%) 순으로 나타났
08.08
‘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이부진)가 주관하는 ‘K-팝 플레이그라운드’가 17일 열린다. 전주세계소리축제와 연계해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광장에서 진행된다. K-팝 플레이그라운드는 전국 주요 지역 관광지에서 내외국인 MZ세대들이 참여해 K-팝에 맞춰 댄스를 선보이는 장이다. K-팝 플레이그라운드는 5월 31일 춘천 레고랜드에서 춘천마임축제와 연계해 시작했다. 이후 6월 8일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과 연계해 부산에서 열렸다. 같은달 15일엔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과 연계해 서울에서 열렸으며 ‘K-뷰티 팝업스토어’도 운영했다. 이후 K-팝 플레이그라운드는 31일 경주 대릉원 인근 봉황대광장에서, 9월 7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9월 28일 서울에서 마지막 10회 행사가 열리며 전국에서 우수한 실력을 선보인 참가자들이 함께한다. 이날 ‘K-컬처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그레이프라운지에서 ‘열린관광지’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가 9월 13일까지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열린관광지’ 20곳을 공모하는 데 따른 설명회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들이 제약 없이 관광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를 의미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관광취약계층에 포용적 관광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단차 등 보행 환경 정비를 통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 유형별로 관광지의 매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열린관광지는 전국 162개소이며 132개소의 조성이 완료됐다. 지난해 열린관광지에 ‘나눔여행’을 다녀온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7.4점(1
영화발전기금의 주요 재원이 되는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이 2025년부터 폐지될 예정인 가운데 영화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이란 영화상영관 관객에게 관람료의 3%를 징수하던 부과금을 말한다. 정부는 3월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을 개별 소비자들이 납부 사실을 모르는 ‘그림자 조세’로 규정하고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영화발전기금 운용과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의 경우 폐지가 아니라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영화비디오법) 개정을 통해 부담 주체의 문제를 해결해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부의 일반회계 전입 등 안정적 구조 확보와 함께 타 기금의 안정적 재원 조달 제도를 마련해 나가야 합니다.”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영화발전기금 2025년 예산안 긴급점검 국회 토론회’(토론회)에서 원승환
08.07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공진원)과 함께 9일부터 1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국내 유일 한복박람회 ‘2024 한복상점’을 연다. 용호성 문체부 제1차관은 9일 개막식에 참석한다. 올해 7회를 맞이한 한복상점에서는 112개 업체의 다양하고 참신한 한복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복 기획전시 ‘숨겨진 모습: 한복의 새로운 귀환’ △‘2024년 한복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 등 한복문화 진흥사업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사업홍보관 △전통복식 관련 학과들의 활동을 만나볼 수 있는 교육관 △전통 의생활 문화를 보여주는 협력관 △시전지(조선시대 선비들이 편지나 시를 주고받을 때 사용한 꽃 편지지)와 모시 빗자루 등을 만들며 전통 생활문화를 경험하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관을 마련했다. 재단법인 아름지기는 그동안 잘 보지 못한 고구려 통일신라 고려 조선의 복식
갤러리 내일 2024 기획초대전으로 7일까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 에서 ‘바다 위 나무 가족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김석은 작가 초대 전시가 열린다. 김 작가의 노트를 발췌해 본다. “나는 바다에서 일가를 이뤄 생존해 가는 독특한 형태의 이들에게 매료돼 그 안에서의 나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고자 멀고 먼 숨바 섬을 여러 차례 왕복하며 그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러나 보기에 예쁘기만 했던 이들은 거의 하루 종일 물에 잠겨있고 태풍, 큰 파도, 그리고 인간들의 위험물들로 인해 말 그대도 풍파 속에서 고난을 극복하는 삶이란 것도 알게 되었다.” 김 작가는 해안 개발로 인해 점점 서식지가 감소하고 환경오염으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에 주목해왔다. 그는 이와 같은 인식과 인간들의 고통을 연계해 가족 이야기를 통해 전달한다.
08.06
2023년에 공공도서관을 방문한 이용자는 2억200만명, 독서·문화프로그램 참가자는 2700만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4.5% 증가한 결과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와 함께 ‘2024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3년 실적 기준)’ 결과를 6일 발표했다. 2023년 공공도서관은 1271개관으로 전년 대비 35개관, 2.8%가 증가했다. 전국 인구 대비 공공도서관 1관당 봉사대상 인구는 4만382명으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다만, 1관당 봉사 대상 인구수를 볼 때 여전히 공공도서관을 확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출 도서 수는 1관당 10만9637권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으며 독서·문화프로그램도 다소 감소해 1관당 82건을 진행했다. 그러나 도서관 방문자 수는 1관당 15만9137명으로 전년 대비 11.9% 늘었으며 프로그램 참가자 수는 1관당 2만1280명으로 전년 대비 4.6% 늘었다. 이는 공공도서관에
08.05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전국민을 대상으로 23일까지 ‘2024 경륜 자전거 새활용(업사이클링)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주용으로 활용할 수 없는 경륜 자전거의 폐부품을 새롭게 활용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홍보물품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참여 행사다.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의 자격으로 이번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총 13명(또는 단체)에게 상장 및 상금(온누리상품권)을 수여한다. 또한 일부 수상작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1:1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중소기업 또는 새활용(업사이클링) 전문가 협업을 통해 경륜 홍보 물품 제작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접수 방법, 심사 절차 등은 체육공단 누리집(www.kspo.or.kr) 또는 경륜 누리집(www.kcycle.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