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8
2024
국민(성인)들의 종합독서율이 43.0%로 나타났다. 종합독서율은 지난 1년간 책을 1권 이상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로 종이책과 전자책 소리책(오디오북) 독서를 포함한다. 종이책 독서율은 32.3%로 나타났다. 2021년에 비해 종합독서율은 4.5%p, 종이책 독서율은 8.4%p 줄어들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0월부터 11월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5000명(가구 방문 면접 조사)과 초등학생(4학년 이상) 및 중고등학생 2400명(학교 방문 설문지 조사)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2022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의 독서에 대해 전국 단위로 실시됐다. 국민 독서실태는 격년 단위로 조사한다. 성인들의 종합독서량은 3.9권으로 2021년에 비해 0.6권 줄어들었다. 성인들은 독서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24.4%)라고 응답
성인 종합독서율이 43.0%, 종이책 독서율이 32.3%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1년 동안 1번 이상 도서관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성인은 14.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를 18일 밝혔다. 종합독서율이란, 지난 1년간 책을 1권 이상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로 종이책과 전자책 소리책(오디오북) 독서를 포함한다. 지난 1년 동안 독서 경험이 있는 성인의 경우엔 33.3%가 도서관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 활동 경험을 보면 성인의 4.7%가 ‘독서 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성인의 경우 지난 1년 동안 경험한 읽기 관련 주요 활동은 ‘인터넷 검색 정보 읽기’(77.0%), ‘문자 정보 읽기’(76.5%), ‘소셜 미디어 글 읽기’(42.0%)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독서의 범위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독서의 범위에 포함하는 항목(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도서관을 체험하고 작성한 기고들이 세계 각국의 언론매체에 실렸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한국 도서관에서 보는 세계 도서관의 미래’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국의 언론매체에 관련 기고활동을 전개한 결과 16개국 22개 해외 매체에 기고문이 실렸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월 26일 30개국 유학생들과 함께 ‘한국에서 보는 세계 도서관의 미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초청 국비장학생으로 국내 대학에서 학부·석·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30개국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참여 유학생들은 한국 도서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임원선 전 국립중앙도서관장과 박주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의 강연을 들었다. 이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가상현실(VR) 독서토론(VR 기기를 착용하고 독서 프로그램 체험), 체험형 동화구연(VR 기술과 동화구연을 접목한 콘텐츠 체험)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한국의 도서관 프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연결사회 지역거점 프로그램 개발 운영’ 사업이 2024년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으로 확대, 추진된다. 18일 지역문화진흥원에 따르면 2024년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 대상 지역이 5곳에서 9곳으로 늘어난다. 또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넘어 광역 지자체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2024년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은 △수도권 서울 △강원권 춘천 원주 △충남권 충남 △전북권 군산 △전남권 영암 △경북권 포항 △경남권 경남 김해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서울의 경우 총신대학교산학협력단이 지역거점센터 역할을 한다.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눠 6개 문화재단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중 춘천문화재단은 2023년에 이어 지역거점센터 역할을 한다. 춘천시는 2021년 문체부의 지원을 받는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돼 춘천문화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지역 내 카페 서점 공방 등 공간 운영 대표들과 협의해 해당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문화 활동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는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문체부는 2023년 ‘연결사회 지역거점 프로그램 개발 운영’ 사업을 통해 5개 지역에 연결사회 지역거점센터를 운영했다. 서울 금천구 ‘수상한 협동조합’은 지역거점센터 중 1곳으로 이주 청년과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11일 서울 금천구 커뮤니티 공간 ‘수상한 창고’를 방문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년 추진한 ‘연결사회 지역거점 프로그램 개발 운영’ 사업에서 연결사회 지역거점센터로 역할을 한 ‘수상한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공간이다. 수상한 협동조합은 문화예술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거주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으로 수상한 창고에서 다양한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연결사회 지역거점 프로그램 개발 운영 사업은 문화 활동을 기반으로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상한 협동조합을 포함해 전국에
04.17
한국저작권위원회는 문화예술현장의 공정한 저작권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한 저작권법률지원센터가 17일로 개소 1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저작권법률지원센터는 개소 후 2274건의 저작권 법률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전년 동 기간 대비 84.7%가 증가한 수치로 △상근전문 인력(변호사 2명)의 확보 △대외 협력관계 구축 △센터 홍보 강화 등 노력 덕으로 평가된다. 또 전화 내방 온라인 등 기존 서비스와 함께 현장 지원형 방문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저작권법률서비스지원단(지원단)을 운영했다. 변호사 26명으로 구성된 동 지원단의 시범 운영 결과, 전년 같은 기간 출장 컨설팅 건수와 비교해 381건으로 19.1배 증가했다. 이와 함께 ‘저작권상담사례집 2023’(계약상담편)을 발간하고 ‘알기 쉬운 저작권 계약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정재곤 저작권법률지원센터장은 “저작권 공정계약 체결 지원사업, 공공분야 창작공모전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 추진 계획과 더불어 상근
04.16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보호원)과 함께 저작권 보호 지침 ‘대학생이 반드시 지켜야 할 저작권 상식 자료집’을 제작해 배포한다. 최근 대학생들의 불법복제 행위가 급증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출판업계의 우려가 크다. 이번 지침은 디지털기술 발전으로 저작물의 무단 전송과 공중 송신이 쉬워짐에 따라 대학 교재를 불법 제본 스캔해 활용하는 일부 대학생들이 저작권의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저작권 보호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온라인 강의 자료 활용, 학교 프로젝트나 보고서 작성 시의 참고 자료 사용, 누리소통망(SNS)이나 블로그를 통한 이미지 및 동영상 공유, 영화 및 공연 무단 촬영 등에 대한 유의 사항과 법적인 책임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지침은 문체부(www.mcst.go.kr)와 보호원(www.kcopa.or.kr)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기관과 대학교에도 배포될 예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무장애 연계성 강화 사업’ 대상지로 울산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등 여행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관광지와 민간시설, 여행 서비스 등 권역 내 관광 제반 요소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개별 관광지 단위의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서 나아가 여행 취약계층의 관광지 간 이동 및 편의시설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여행에 필요한 시설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22년 첫번째 ‘무장애 관광도시’로 강릉시를 선정한 이후 2년 만에 신규공모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로 울산광역시를 선정했다. 울산광역시는 태화강 국가 정원과 울산대공원이 있는 ‘도심정원권’과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이 있는 ‘해양공원권’으로 권역을 설정해 관광권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무장애
04.15
창비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년을 맞아 ‘금요일엔 돌아오렴’ ‘다시 봄이 올 거예요’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 등 세월호 참사를 다룬 3종의 전자책을 18일까지 무료로 대여한다.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리디북스 등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 무료로 대여하며 대여 기간은 총 416일이다. ‘금요일엔 돌아오렴’(2015)은 참사 직후 유가족 부모의 절절한 고통을 오롯이 담아낸 책이다. ‘다시 봄이 올 거예요’(2016)는 생존학생과 형제자매를 통해 이제껏 소외됐던 10대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2019)는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민낯을 폭로하면서 기억과 고통, 권력의 작동 문제를 파헤쳤다. 16일에는 세월호참사작가기록단의 유해정 박희정 작가와 304낭독회의 김 현 시인이 이야기를 나누는 ‘세월호 참사 10주년 북토크 10년을 어떻게 살았느냐고 묻는다면: 세월호 참사 이후 10년을 함께한 작가들’을 마련했다. 이날 오후 2시 창비 50
04.12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코엑스(대표 이동기)가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캐릭터 페어)의 참가기업을 22일부터 모집한다. 23회째를 맞는 캐릭터 페어는 매년 국내외 230여개 콘텐츠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지적재산권(IP) 비즈니스 전시 행사다.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캐릭터 페어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패션 등 콘텐츠 IP 전시와 체험을 비롯해 IP 관련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국내외 콘텐츠 장르는 물론 다양한 장르와 산업 경계를 넘나드는 연관 산업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캐릭터 페어의 모든 부스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콘텐츠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K-콘텐츠 산업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참관객 입장료도 전면 무료 전환한다. 콘진원은 캐릭터 페어 행사를 남녀노소 모두
배우 김용태 이정인 등 연극 ‘라 뮤지카’와 ‘마지막 노래’가 한 무대에 오른다. 극단 영이래 창단공연 ‘라 뮤지카X마지막 노래’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극단영이래가 제작하며 코리안컬쳐리더스가 공동제작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라 뮤지카’는 20세기 프랑스의 대표적 여류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작품이다. 작품은 지방의 호텔 로비에서 별거 끝에 마지막 이별을 위해 만난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김용태와 이정인이 출연한다. 여 온 연출은 “1960년대 프랑스 작가 뒤라스의 희곡이지만 사랑이라는 보편적 이야기로 동시대 관객을 만나고자 한다”면서 “사랑의 아픔을 기억하는 이들을 위로하며 우리 모두 사랑에 있어 더 성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 노래’는 원제가 ‘백조의 노래’다. 일생동안 울지 않다가 죽을 때 우는 백조의 삶처럼 가슴 아픈 한 노배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노배우 홀로 무대에서 삶에 대한 회한과 무대에 대한
04.11
도서관정책을 총괄하는 ‘제8기 국가도서관위원회’가 11일 출범한다. 국가도서관위원회는 범부처 도서관 정책에 관한 심의 조정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위원장에 윤희윤 대구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명예교수가 위촉됐다. 윤 위원장은 대구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로 30년간 재직하며 도서관장과 사회과학대학장, 사회복지대학원장을 비롯해 한국도서관협회장,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문헌정보학계와 도서관 현장 발전에 폭넓게 기여해왔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12일 법정기념일 ‘도서관의 날’과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주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는 다양한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전국 도서관들도 도서관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한국도서관협회는 1964년부터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준비해왔다. 2022년 도서관법 전면개정에 따라 4월 12일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됐으며 2023년 처음으로 제1회 도서관의 날 행사를 정부 주관으로 진행했다. 2024년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주간 공식 주제 및 표어는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가 선정됐다. 문체부 국가도서관위원회 공동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지난해 말 ‘2024년 도서관의 날 도서관주간 공식주제 공모전’을 대국민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다. 선정 역시 대국민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선정했다. 문체부와
4월 12일은 법정기념일 ‘도서관의 날’이다. 이날부터 18일까지는 ‘도서관주간’으로 전국 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에도 불구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들은 올해 유달리 공모사업들이 진행되지 않아 연간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세우지 못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중앙 정부와 협회 등이 진행하는 공모사업들이 전반적으로 줄어들면서 도서관 이용자들의 혜택이 줄어드는 상황이다. 4월은 공공도서관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시점이다. 그런데 올해 각 공공도서관들은 예산이 충분하지 않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와 협회 등 공모사업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결과다. 작은도서관들도 공모사업이 줄어들면서 운영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박철민 서울시사서협의회 공동대표는 11일 “이전에도 예산이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외부 공모사업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좋은 프로그램과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면서 “올
04.08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함께 26일까지 ‘2024년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새싹기업 160여개사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아이디어 사업화 △액셀러레이터 연계 △선도기업 연계 △투자 연계 지원으로 구분된다. 콘텐츠 새싹기업(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울 민간 전문기관 20개사 선정도 마쳤다. 선정된 민간기관은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선도기업 연계 지원(국내외) 등 3가지 유형에 맞춰 참여 기업을 육성한다. 투자 연계 유형은 전문기관 연결 대신 자금 지원을 중점으로 삼았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사업에서는 7개 보육기관이 총 70개 예비창업팀을 선발해 시제품(프로토타입) 개발과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500만원 상당의 창업 지원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한다.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사업에서는 5개의 국내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별 8개사, 총 40개 새싹기업을 선발해
04.05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간행물 영문 월간 ‘코리아’(KOREA) 4월호를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월간 코리아는 매월 한 분야의 한국 문화를 특집으로 다룬다. 케이팝 클래식 게임에 이어 4월호에서는 웹툰을 소개했다. 전문가와 제작자 소비자 등의 시선으로 최신 흐름, 인터뷰 등을 소개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이 외에도 간단하면서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한식 소개, 한국의 전통을 만나볼 수 있는 젊은 전통 공예 작가 소개, 실제로 한국 방문 시 유용한 서비스, 혹은 해외에서 한국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 정보를 제공한다. 월간 코리아는 매월 1만부의 인쇄물과 웹진 등으로 제작해 175개 재외공관, 80개국 언론계 학계 재계 주요 인사, 주한외국공관 등 국내외 주요 기관에 배포한다. 코리아넷(https://Korea.net)에서도 제공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
04.04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8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61회 볼로냐아동도서전에 참가해 한국 작가와 아동문학의 매력을 알린다고 4일 밝혔다. 볼로냐아동도서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도서 저작권 거래 전문시장으로 해마다 전세계 90여개국 1400여개 이상의 출판사와 5000여명의 출판인 작가 삽화가 아동교육관계자들이 참가한다. 한국은 올해 이탈리아와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선포한 ‘2024-2025 한-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참가 규모를 확대한다. 한국전시관을 지난해 96제곱미터에서 224제곱미터로 확대하고 작가홍보관과 수출상담관으로 구성한다. 작가 18인을 유럽 시장에 소개하며 국내 도서 100권을 소개한다. 작가홍보관에서는 아동작가 15인을 소개하고 대표작 67종을 전시한다. 경혜원 김상근 김지안 노인경 오세나 이금이 작가가 현지에서 작가와의 만남 등을 진행한다. 수출상담관에서는 이 작가를 비롯해 올해 볼로냐 라가치상 우수상을
누구나 외로움과 우울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순간이 온다.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느낌을 받을 때, 이를 완화할 수 있는 사회적 연결망이 있다면 사회 구성원으로 보다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다양한 문화 활동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연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자리 주거 등 경제적 문제를 넘어 각 사회 구성원들이 안고 있는 삶의 고민을 사회적으로 함께 나누고 지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다양한 문화 활동을 기반으로 각 사회 구성원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연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을 기반으로 문화를 통한 사회적 연결을 추진하고 있다. 이윤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는 4일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작은 활동에서 성취감을 얻으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가질 수 있으며 집단활동을 통해 작은 것들을 배우고 가르치면서 다른 사람들과
04.03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은 2024 기획초대전으로 5일부터 17일까지 박영율 초대전 ‘욕망, 그 너머의 길’을 연다. 박영율 작가는 ‘painting in air’ 라는 주제로 연작을 한다. 깊은 동굴 혹은 수렁 같은 공간에 형형색색 추상의 형태들이 빛을 발산하며 어디론가 향유한다. 그는 작품 속 빛을 진리와 내적 희열로 인도하는 소통의 이정표로 제시한다. 나아가 그는 세상 자연 혹은 생명 등 수수께끼로 가득해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추상적인 개념들의 진실에 접근하고자 노력한다. 어디론가 나아가는 형형색색 추상의 형태들은 포용력을 갖고 수수께끼 혹은 우주와 인간, 실체와 가상 등의 경계들을 통합한다. 갤러리 내일은 박 작가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9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서길헌 미술평론가(소르본느 조형예술학 박사)의 ‘시뮬라크르의 귀한’ 세미나를 연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04.02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3월 29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1층 국가전략정보센터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공동으로 ‘글로벌 인공지능(AI) 선도를 위한 전략 및 입법적 과제’를 주제로 2024년도 제2차 ‘국가전략 콜로키움’(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콜로키움은 AI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고 정부와 기업의 AI 전략 진단을 통해 제22대 국회의 입법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콜로키움에서는 조성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와 손도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IP & Technology 융합부문장)가 발제를 맡았다. 이어 남철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 최광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 윤준태 바이브컴퍼니 AI연구소장, 이승환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을 펼쳤다.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AI 모델 ‘KONI(KISTI Open Natural Intelligence)’는 국내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