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7
2024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에버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친환경 명품 정원을 뚝섬한강공원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16일 개막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정원 ‘에버스케이프; 영원한 풍경’은 기업 기관 국내외 정원 작가가 참여한 76개 정원 중 가장 넓은 2300 ㎡ 규모로 조성됐다. 덜꿩나무, 루브름 단풍나무 등 700주의 교관목와 로즈마리, 프랜치 라벤더, 목수국 등 1만6000본의 초화류로 조성됐다. 특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직접 개발해 국제장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에버로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에버스케이프; 영원한 풍경’은 22일까지 열리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본행사 이후 10월까지 상설 전시돼 봄부터 가을까지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계절의 변화감도 체험할 수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를 비롯한 용인 단지 개발을 통해 50여년간 쌓아 온 조경 경험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 조경 전문 브
“출산장려금이 아이를 키우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됐고 둘째를 가지는 데 동기부여가 돼 둘째도 계획 중입니다.” 부영 8년차 직원의 얘기다. 부영은 지난 2월 직원 자녀 1인당 출산장려금 1억원씩을 지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부영은 앞으로 출산하는 직원 자녀 모두에게 같은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출산·양육지원금에 근로소득세가 적용돼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비등했다. 정부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9월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소득세법이 개정되면 회사는 출산·양육지원금을 필요경비로 인정받아 법인세 감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출산지원금을 받은 근로자는 전액 비과세 처리된다. 한 기업의 선도적이고 파격적인 조치는 조세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 셈이다. 하지만 발 빠른 기업 조치에 비해 정부와 국회의 처리속도는 느리기만 하다. 백화점식 정책은 많지만 실제 현장적용은 어려워 우리나라 가임여성이 평생 낳는 아이수인 합계출산율 수치는 가히 파국수준이다. 2022년 0
05.16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녹색전환)과 사회공헌을 연계해 갯벌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는 갯벌 생태계 보존 캠페인과 탄소저감 봉사활동에 앞장선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5대 갯벌 보유국 중 하나로 풍부한 갯벌 자원을 가진 우리나라는 1987년 3204㎢였던 갯벌이 30년 사이 722㎢가 사라졌는데, 이는 싱가포르 국토 면적 크기와 같다. 이로 인해 수천 ㎢를 이동하는 철새들이 쉴 곳을 잃어가고 있으며, 갯벌에서 서식하는 해양생물종의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이에 GS칼텍스는 4월 1일부터 갯벌 생태계를 보존하는 ‘한평生 갯벌기부 : 착한 알박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한 사람이 갯벌 1평을 구입하고, 구입한 갯벌을 지분등기 해 평생 소유함으로써 사유지 갯벌의 난개발을 저지하는 활동과 갯벌에 염생식물을 심는 봉사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GS칼텍스 임직원과 가족 345명이 참여해 각자 구입한 갯벌 1평에 대한 지분등기
05.14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제22대 국회가 추진해야 할 입법과제 1순위로 ‘근로시간 개선’을 꼽았다. ‘내수침체'는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협하는 요인이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3일 ‘제22대 국회 중소기업 입법과제에 대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의견조사’ 결과를 ‘중소기업 입법과제 대토론’에서 내놓았다. 조사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중소기업·소상공인 66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토론회는 올해로 36회를 맞이한 중소기업주간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다. 중소기업주간은 중소기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5월 세번째 주에 열린다. 국회가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중소기업 입법과제(응답 1순위 기준)로 ‘주 52시간 적용 유연화 등 근로시간제도 개선’이 38.9%로 1위를 차지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처벌방식 개선 및 의무 명확화(18.3%) △중소기업과 은행 간 상생 금융 확대(12.9%)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강화(12.7%)가 뒤를 이
HD현대케미칼(대표 고영규)이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했다. 플래티넘 메달은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에게만 수여하며, 국내 정유 및 석유화학사 중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HD현대케미칼이 최초다. 14일 HD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에코바디스는 세계 175개국, 10만개 이상 기업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총 4가지 분야(환경, 윤리, 노동&인권, 지속 가능한 조달)를 평가하며 총점에 따라 4가지 등급(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을 부여한다. HD현대케미칼은 전체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취득했다. 특히 재생 원료 도입과 친환경 인증 사업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05.13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의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와 인하대(총장 조명우)가 위성 및 태양전지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렉셀 스페이스와 인하대는 위성 설계 혁신을 위한 기술협력에 주력하며 국내 우주산업 소부장 제품의 발전과 세계적인 주도성 확보에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 첫걸음으로 플렉셀 스페이스는 2025년 하반기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시 부탑재 위성으로 선정된 인하대 관측위성 ‘인하로셋’에 플렉셀 스페이스가 개발한 ‘우주용 탠덤 유연 태양전지’를 공급한다. CIGS(구리 인듐 갈륨 셀레늄 화합물)와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한 탠덤 태양전지는 낮은 비용으로 기존 제품군 대비 가볍고 높은 출력을 제공할 수 있어 위성·우주선 산업 발전의 동력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플렉셀 스페이스의 탠덤 태양전지는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두루마리처럼 말렸다 펼쳐지는 구조다. 탑재 뒤 고객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부문 계열사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차량 내장재용 초극세사 제품인 ‘에이스파인’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스파인’은 머리카락 100분의 1 굵기인 0.05~0.2 dpf급 제품으로 견고하면서도 볼륨감이 뛰어나다. 오염 방지 기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인조 가죽을 대체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초극세사 제품은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 자동차 헤드라이너, 카시트 원단 등 내구성이 중요한 분야에도 널리 쓰인다. 부드러운 소재의 장점을 활용해 인테리어, 골프 장갑, 여성 블라우스 등에도 폭넓게 사용될 수 있다. 또 흡수력이 좋아 클리너 제품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이 제품 출시를 계기로 차량 내장재 시장에 우선 진출한 뒤, 클리너 용품 등 다양한 분야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에이스파인’은 ACE와 FINE의 합성어다. 뛰어나고(Advanced), 편안할(Comfort) 뿐만 아니라 환경적인(Environmental) 극세사(Fi
SK케미칼이 지난달 차이나플라스에 이어 북미에서도 순환 재활용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SK케미칼(대표 안재현) 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NPE 2024'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NPE는 미국 플라스틱 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자동차에서 의료 소비재 건설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산업을 아우를 수 있는 플라스틱·화학 전시회다. 미주 지역에서 가장 큰 플라스틱 무역 박람회이기도 하다. 플라스틱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촉진시키는 목표를 가지고 3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중국의 차이나플라스, 독일의 K 쇼와 함께 3대 전시회로 손꼽힌다.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된 고기능 순환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를 비롯해 사용 후 PET로 분류, 재활용이 가능한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클라로’까지 다양한 소재 라인업이 제시돼 관람객 주목을 이끌어 냈다. 순환 재활용은 S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한 달간 ‘장미축제’를 연다. 13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1985년 국내 최초의 꽃축제로 시작한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그동안 국내 주요 기업과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70개 꽃축제 효시가 됐다. 720품종 300만송이 장미가 만개하는 올해 축제에서는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국산 장미인 에버로즈 컬렉션존을 새롭게 선보이고 오디오 도슨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 장미원은 2022년 호주에서 열린 세계장미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에 수여되는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를 국내 최초로 수상하며 K-장미원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빅토리아 비너스 큐피드 미로 등 총 4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번 축제 기간 동안 포트선라이트(영국), 뉴돈(미국), 피스(프랑스) 등 전세계 720품종 300만송이 장미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빅토리아 가든에는 에버랜드가 직접 개발한
KCC(대표 정재훈)는 올해 울산시 동구지역 울산 참사랑의 집을 비롯해 2곳의 복지기관 외부를 페인트로 도색해 산뜻한 환경을 선사하는 민관협력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KCC 울산시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사회복지지관 2곳을 정비한데 이어, 올해도 따뜻한 나눔 도색을 통한 공간 복지 실현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유일한 민간기업으로 참여하는 KCC는 복지기관 외관을 꾸밀 수 있도록 색채 디자인과 페인트를 지원하며, 울산광역시 건축사회와 함께 도색 작업 자원봉사도 진행한다. KCC는 이번 복지기관 도색에 KS규격에서 1급을 받은 우수한 성능의 수성페인트 ‘숲으로 KS1급 외부용’과 별도의 하도 도장이 없이 한 번에 도장할 수 있는 ‘숲으로 올인원’ 등 고기능성 제품을 사용했다. 해당 제품은 뛰어난 방청성능, 색상 발현력, 작업성 등이 우수하다. KCC와 울산시는 앞으로도 복지기관 도색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깨끗하고 깔끔한 환경을 제공해 나
05.10
지이티코퍼레이션, 고층목재빌딩건축협회와 체결 탄소중립 건설소재 개발 나서 목재건축기업 지이티코퍼레이션과 한국고층목재빌딩건축협회는 러시아 시베리아목재생산유통협회와 친환경 목재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협약은 양국 간 지속 가능한 목재 이용과 친환경 건축 재료 개발에 중점을 둔 것이다. 이는 한국의 건축용 목재 산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서 지이티코퍼레이션과 시베리아목재생산유통협회는 러시아의 건축용 목재의 생산기술, 재선충 방제 기술.안정성 있는 목재 공급 등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지이티코퍼레이션은 한국 소나무의 재선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고층 빌딩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친환경 목재 판넬CLT ‘케이우드(K WOOD)’를 개발해 생산할 예정이다.미래의 콘크리트라고 불리는 목재 CLT는 화재나 강도 안전성에서 이미 검증이 됐다. 해외에서는 이미 고층 목재 빌딩이 사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목재 소비 활성화와 탄소중
이노션(대표 이용우)은 하이브와 파트너십을 통해 태국 방콕에서 ‘방탄소년단(BTS)’을 주제로 한 대규모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 동남아시아 케이팝(K-pop) 팬들을 대상으로 ‘고객경험 비즈니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노션은 하이브와 손잡고 태국 방콕의 랜드마크 백화점 ‘시암 파라곤’에서 ‘BTS POP-UP: MONOCHROME IN BANGKOK’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10일부터 6월 2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방탄소년단을 주제로 한 ‘전시’와 ‘경험’ 콘텐츠를 제공하며 △아티스트 단체 및 개인 인물사진 전시 △모노크롬(흑백) 팝업 테마를 담은 대형 오브제 전시 △DIY 상품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팝업스토어 베뉴의 벽면과 입구에는 멤버들의 단체 및 개인 초상화 사진이 부착돼 있어 팬들이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매장 중앙부에는 컨베이어 벨트형 시각적 공간 마케팅 공간이 설치돼 마치 방탄소년
한화비전(대표 안순홍)이 ‘AI(인공지능) 지능형 솔루션 로드쇼’를 개최, 지능형 CCTV(폐쇄회로TV)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선다. AI 알고리즘에 기반하는 지능형 CCTV는 기존 카메라 한계를 뛰어넘어 범죄 및 실종 현장을 면밀히 포착하며, 객체 분석(사람 차량 등)을 통해 다량의 데이터를 생성한다. 더 나아가 실종자 이동 동선 추적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를 가능하게 하며, 운영자의 업무 효율을 높인다. 정부는 2027년까지 지자체 CCTV를 지능형 관제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한화비전은 지능형 CCTV 시스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진화하는 AI 기반 영상보안 기술과 원리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로드쇼를 6월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파트너사인 이노뎁과 미래정보기술이 함께 한다. 한화비전 AI 지능형 솔루션 로드쇼에서는 AI 엔진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보안 카메라의 감지 정확도, 이로 인해 실현할 수 있는 오알람율 개선 등
신익현(사진) LIG넥스원 대표는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공조 및 역할분담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0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신 대표는 9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주산업의 미래와 한국의 역할’ 주제로 이같은 내용의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국가안보 및 성장동력 확보의 기반이 될 우주산업 선점을 위해 한국의 산업·기술 지형을 반영한 육성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날 행사에는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 이종훈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 대표는 “스페이스X 등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들이 포진한 미국, 국가 주도 개발정책을 추진해온 중국·일본 등과 경쟁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주산업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익현 대표는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정부와 민간의 역할 분담 △유망기업
05.09
LX하우시스가 프리미엄 시트 바닥재 ‘LX Z:IN(LX지인) 바닥재 엑스컴포트’의 2024년형 리뉴얼 신제품을 출시했다. 9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엑스컴포트’는 2019년 출시 이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발이 편안한 보행감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시트 바닥재다. ‘엑스컴포트’는 단일 쿠션층 구조의 기존 시트 바닥재와는 다르게 충격을 흡수하는 상부층과 탄력 있는 하부층으로 구성된 2중 쿠션구조다. 다른 바닥재 대비 보다 편안한 보행감을* 제공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효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차세대 무탄소 전력 개발의 핵심 제품인 ‘수소 엔진발전기’ 상용화에 성공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달 중순부터 울산시 효성화학 용연2공장에 설치한 1메가와트(MW) 수소엔진발전기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의 수소엔진발전기는 100% 수소로만 발전이 가능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그 동안 국내외 기업들이 천연가스, 석탄 등 다른 연료를 함께 사용하는 ‘수소혼소발전기’를 개발한 적은 있지만, ‘100% 수소’로만 발전이 가능한 제품을 상용화 한 것은 효성중공업이 전 세계에서 처음이다. 석탄 발전 대비 수소 100%를 연료로 활용해 1MW의 수소엔진발전기를 가동할 경우 연간 700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이 가능하다. 효성중공업의 수소엔진발전기는 정부가 2050년을 목표로 하는 수소 전소 시기를 20여년을 앞당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정성에 있어서도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검사를 올해 통과해
동박업계 유일 흑자 유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가 고객사 다변화와 북미향 판매량 증가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4년 1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2417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61억원)은 29% 감소했으나, 동박 업계 유일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지난 분기 매출액(2295억원)과 비교하면 5% 성장했고, 영업이익(11억원)은 282% 대폭 상승했다. 전기차 및 2차전지 시장이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의 영향으로 전방산업 성장 기대감이 감소했지만 고객사 다변화 영향과 북미향 판매량 증가가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1분기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특히 북미향 판매량은 전년 대비 380%, 유럽향 판매량은 99% 성장했다. 향후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을 확대해 동박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
05.08
롯데케미칼은 7일 10kg쌀 2000포를 송파구청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송파구청에서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족 등 약자계층과 사회복지관 등에 전달할 쌀을 기부하는 ‘동행쌀’ 기부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서강석 송파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케미칼은 2021년부터 매년 동행쌀 기부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동행쌀’은 롯데케미칼의 대산공장 인근 지역에서 구매한 농산물을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따뜻한 나눔을 같이 되새기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훈기 총괄대표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힘든 상황에 있는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4월에도 천원의 아침 사업에 참여중인 충남대와 KAIST에 대산 지역에서 구매한 쌀 10kg 1500포를 기부한 바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05.07
LIG넥스원은 6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DSA 2024’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DSA는 말레이시아 정부 주관으로 1988년부터 개최된 국방·안보 분야 전문 전시회이다. 40년 가까이 이어온 권위 있는 전시회다. 올해는 세계 60개국 1200개 기업이 참가한다. 2022년에 이어 두번째로 참가하는 LIG넥스원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함대공 유도무기 ‘해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등의 수출 주력 유도무기와 현지 소요가 높은 첨단 ‘대포병레이더’ 체계를 선보인다.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전시장을 찾는 동남아시아 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지 지형과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유도무기 체계를 알리고,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현지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전시회를 총괄하는 LIG넥스원 이현수 해외사업부문장은 “종합방산업체로 레이더에서 유도무기까지 지금까지 축적한 첨단 기술력
한화솔루션은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의 모듈 생산라인 건설을 지난 4월까지 모두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한화큐셀은 지난해 달튼 공장 증설에 이어 카터스빌 공장 모듈 생산라인 신설까지 순조롭게 마무리하며 미국 최대의 실리콘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으로 올라섰다. 카터스빌 공장은 한화큐셀의 미국 내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의 한 축이다. 연간 3.3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 제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3월까지 시운전을 마치고 4월부터 본격적인 모듈 상업 생산에 돌입한 카터스빌 공장은 내년부터는 연간 3.3GW 규모의 잉곳·웨이퍼·셀 상업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솔라 허브의 또 다른 축인 달튼 공장은 지난해 말 증설을 완료하고 기존 연간 1.7GW였던 모듈 생산능력을 연간 5.1GW로 3배 늘렸다. 뒤이어 카터스빌 공장 모듈 라인이 완공되며 한화큐셀의 미국 내 모듈 생산능력은 총 연간 8.4GW로 늘어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