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3
2024
안녕하세요 부천 스타키보청기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나이가 들면서 겪게 되는 노인성 난청과 치매의 관련성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노인성 난청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의 일환으로 발생하는데요, 이를 방치할 경우 인지 능력의 저하로 인해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선 노인성 난청의 원인들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노인성 난청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이의 변화: 나이가 들면서 내이의 청각 세포가 퇴화합니다. 중이의 변화: 중이의 경직 또는 구조적 변화로 소리 전달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신경 경로의 변화: 청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신경 경로가 약해집니다. 유전적 요인: 가족력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음 노출: 지속적인 소음 노출로 인해 청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건강 상태: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 질환이 청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노인성 난청은 단순히 소리를 듣기 어려운 것뿐만 아니라 방치할 경우 다양한 인지적, 정신적 문제를 유발할
07.16
보청기는 일반적인 의료기기와는 다르게 구매 후 시기별 적응 기간이 필요하고 적응 기간 보청기를 구매한 센터에서 적절한 피팅이 필수입니다. 또한, 보청기 자체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청기 피팅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시는 분은 보청기 구입 후 2주 안에 보청기 센터에 방문해 주셔야 합니다. 보청기를 통해서 귀로 들어간 소리가 뇌에 전달되는데 아직 뇌에서 완벽히 적응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1주 동안은 실내에서만 착용하고 2주 차 때는 실외에서까지 착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한 사항들을 청능사에게 전달해줘야 합니다. 청능사는 그 내용을 바탕으로 난청인의 보청기를 조절해주게 됩니다. 이로부터 1개월 후 2차 피팅을 하고 약 2개월 후 3차 피팅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2차 피팅과 3차 피팅 사이에 불편 사항이 생긴다면 바로 센터에 방문하시어 청능사와 상담을 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3차 피팅 이후에도 마찬가지로 소리가 불편하시다면
07.09
썸머스쿨 설명회 7월 19일 개강, 중3/고/고2/고3 대상 통학형 종일반 시스템 100% 스마트 수업환경으로 인터랙티브 수업과 공부과정 피드백 가능 부천에 있는 중·고등부 전문학원인 ‘정율사관학원(대표 곽정율)은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15일까지 ’2024 고등부 썸머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율사관학원 썸머스쿨의 참여 대상은 중3·고1·고2·고3이고, 학습형태는 통학형 종일반 시스템이다. 학년에 따라 오전 8∼10시까지 등원한 후 중3은 오후 7시, 고등부는 오후 10시까지 수업과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정율사관학원 2024 썸머스쿨과 관련한 곽정율 대표의 설명이다. “정율사관학원 썸머스쿨은 재학생 학원에서 진행하는 전국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썸머스쿨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운영과 관련해서는 객관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시스템과 공부방법이 한층 업그레이드됐습니다. 그동안 한국교원대 한국교재연구학회 소속 교수님들과 학습법
07.03
인공와우를 한쪽 귀에 수술을 하신 분들이 종종 보청기 센터에 방문하여 문의하시는 내용 중에 대표적인 게 반대쪽 귀에 인공와우 수술 대신 보청기를 착용해도 도움이 될까, 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대답은 ‘반대쪽 귀 청력 상태에 따라 효과가 있을 수 있다’입니다. 보통 인공와우는 심각한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진단받으신 분들이 보청기를 통해서 효과를 보기 어려울 때 수술을 하게 되는데요, 반대쪽 귀에 잔존청력이 있다면 또다시 인공와우를 수술하기보다는 보청기를 통해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많은 논문과 연구들을 통해서 입증되었습니다. 한쪽에 인공와우 수술, 반대쪽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방식을 바이모달이라고 부르는데 연구에 따르면, 바이모달 사용자들은 조용한 환경에서 17%의 문장이해도 향상을 보였으며, 소음 환경에서는 22~23%의 향상을 보였습니다. 또한 말소리 외에 음악과 같은 멜로디 인지에서도 인공와우만 착용했을 때 보다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 향상된 인지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며칠 전 부천 원미구에서 오신 고객님이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양쪽 귀에 동시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한 쪽에 먼저 보청기를 착용한 후 적응이 되면 다른 쪽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번 칼럼에서는 이 분의 질문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동시에 보청기를 착용하기 시작하면서 양쪽 귀에 동시에 보청기를 착용하면 좀 더 자연스럽고 균형있게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분별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한쪽 귀에만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보다 소음 속에서 좀 더 잘 들을 수 있습니다. 한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에 비해서 소리를 낮추어도 되므로 보청기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쪽 귀로 소리를 들음으로써 한쪽 귀로만 들을 때 올 수 있는 청각적 피로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 개의 보청기를 동시에 구매하는 데 따른 비용 부담을 느낄 수 있으며 귀걸이형 보청기의 경우 양쪽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데 따른 미용적인 부
06.19
청각 시스템을 하나의 아름다운 정원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정원에는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자라며, 새들의 노랫소리와 바람 소리, 그리고 물소리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 정원이 잘 가꾸어지면, 모든 소리를 조화롭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난청이 생기게 되면 정원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겠죠. 시간이 흐르며 일어나는 변화들 꽃과 나무의 퇴화 난청이 오래 지속되면, 정원의 꽃과 나무가 점점 시들어가고 잎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소리 신호를 전달하는 내이(內耳)의 유모 세포가 손상되거나 죽는 것처럼 말이죠. 시간이 지날수록 이 세포들은 더 많이 손상되고, 그 결과 작은 소리들은 더 이상 들리지 않게 됩니다. 마치 정원이 더 이상 작은 새들의 노랫소리를 담아내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정원의 생태계 변화 난청이 오래되면, 정원의 생태계도 변하게 됩니다. 신경 가소성이라고 불리는 신경의 적응 능력이 감소하면서, 정원의 토양이 서서히 변질됩니다. 이로 인해 정원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보청기가 추구하고 있는 ‘더욱 자연스럽게 더 선명하게’ 라는 목표를 더욱 잘 이루기 위해 어떤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소음을 감소 기술과 피드백 제어 기술 그리고 주파수 하강 기술과 지향성 마이크로폰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무선 기술(Wireless technology) 보청기의 무선 기술을 이야기하면 FM보청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곳이 학교입니다. 선생님의 말소리를 마이크가 FM신호로 보내면 보청기의 수신기가 FM신호를 받아 보청기를 사용하는 학생에게 선생님의 말소리를 들려줍니다. 여러 가지 단점들이 있어서 널리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무선 기술은 블루투스(Bluetooth)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적용 초기에는 블루투스 신호를 보청기와 연결하는 중계기를 반드시 사용해야 했습니다. 블루투스 신호를 수신하려면 보청기가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큰 전력이 소모되기 때문에 중계기를 사용하여
06.05
이번에 다뤄볼 주제는 많은 난청인 분들이 생각보다 소홀히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바로 보청기 구입 후 단계별 적응인데요, 보청기를 착용했다고 해서 그 즉시 소리를 잘 듣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거나 장기간 착용하지 않으셨다가 착용하신 분들일수록 보청기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적응 기간을 두고 소리에 대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특히, 청각 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보청기로 듣기 전 소리와 보청기를 통해서 듣는 소리가 확연히 다릅니다. 그러므로 적응 기간을 두고 보청기를 사용하신다면 보청기를 통한 소리 듣기가 수월하실 것입니다. 1단계: 실내에서 착용하기 보청기를 구입한 후 처음에는 집안이나 조용한 실내에서 착용시간을 늘려가며 사용하는 것이 보청기 적응에 도움이 됩니다. 처음부터 큰 소음에 노출되거나, 많은 소리를 듣게 되면 보청기 적응이 더딜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2단계: 외부 소리 경험하기 조용한 환경에 적응이 된 후에는 폭넓은 소리 환경에서 음악소리, 자연소리 등 외
‘더욱 자연스럽게 더 선명하게’ 라는 슬로건을 달성하기 위해 보청기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술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난 칼럼에서는 소음을 감소 기술과 피드백 제어 기술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주파수 하강 (Frequency Lowering) 언어 영역의 모든 주파수 대역에서 난청을 보이지만 고주파수 소리보다는 저주파수의 소리를 상대적으로 더 잘 듣는 보청기 사용자들이 많습니다. 고주파수 영역은 자음의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고주파수 대역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하면 말소리를 정확하게 알아듣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달팽이관 안에 있는 유모세포 등이 죽어있다면(Dead Region) 소리를 크게 해 주는 것만으로는 고주파수 정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주파수 하강(Frequency Lowering)’ 기술입니다. 고주파수 대역의 소리 정보를 보청기 사용자가 들을 수 있는 저주파수 대역으로 압축(Compression)하는 ‘
05.22
보청기는 청각 장애인이나 난청을 겪는 사람들에게 소리를 증폭시켜주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현대의 보청기는 단순히 소리를 키우는 역할을 넘어서, 소리를 선명하게 하고 배경 소음을 줄이며 사용자에게 맞춤형 청취 경험을 제공해 줍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주로 소리 압축 기술과 다양한 보청기 종류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소리 압축 기술 소리 압축 기술은 보청기의 핵심 기능 중 하나입니다. 이는 소리의 강약을 조절하여 너무 큰 소리는 줄이고 작은 소리는 증폭시키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난청인은 큰 소리로 인한 불편함 없이 작은 소리까지 명확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압축 기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방식은 저강도 소리를 증폭시키고 고강도 소리를 억제하는 ‘비선형 압축’입니다. 이는 주변 소음과 대화 소리를 구분하여,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대화의 명료도를 높여줍니다. 보청기 종류 보청기는 사용자의 필요와 환경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크게 귀걸이형(BTE), 귓속형(ITE)
‘더욱 자연스럽게 더 선명하게’ 보청기 기술이 추구하는 방향을 슬로건으로 정한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들리는 소리가 난청이 생기기 전에 들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그리고 말소리가 더욱 선명하게 들리도록 하겠다는 것이지요. 이 슬로건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을까요? 소음 감소 기능 난청을 가진 분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상황 중 하나는 소음 속에서 대화하는 것입니다. 난청을 갖지 않은 사람도 소음이 있으면 그 속에서 말소리를 알아듣는 것이 어렵지만, 난청이 생기면 소음에서 말소리를 알아듣는 것이 더욱더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소음을 감소시키면 말소리가 더 선명하게 들리겠죠? 이를 위해 개발한 기술이 소음 감소 기능(Noise Reduction)입니다. 말소리와 소음의 특성들을 비교하여 선택적으로 소음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여 보청기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소음과 말소리를 서로 다른 마이크가 처리함으로써 소음은
중간 지필고사 성적이 나왔다. 처음 시험 보는 고1은 ‘내가 설마 이 정도라고?’ 하며 절망인 친구도 있고, 고2는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안 되네’라는 친구도 있겠고, 고3은 ‘역시 정시가 답이네. 정시로 올인!’으로 각오하는 친구도 있겠다. 절망감은 잠시이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학원도 옮기고 인강도 프리패스 끊고 새로운 환경을 세팅하며 어떤 전략이건 세우고자 할 것이다. 경험해 봤겠지만, 결심은 깨지고 각오는 사라지고 다짐은 쉽게 녹는다. 어떻게 하면 전략이 좋은 성과를 가져오게 할 수 있을까? 첫 번째, 가장 중요한 것은 전략을 짜기 전에 스케줄러 즉 매일매일 학습플래너를 써야 한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 ‘난 이미 계획이 있다구’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학습플래너 작성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하루가 다 마치고 잠에 들기 전에, 늦어도 아침에 학교 수업 시작하기 전에 그날 공부할 것을 미리 다 작성해 놓고, 그 학습계획에 우선순위를 매긴다. 이렇게
05.08
보청기와 음성증폭기에 대한 차이를 잘 모르는 분들이 아직도 꽤 있습니다. 음성증폭기가 보청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난청을 겪고 계신 분들이 쉽게 접근하게 되시는데요, 차이를 모르신 상태에서 정확한 검사 없이 증폭기만 착용하시는 건 오히려 청력을 더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보청기와 음성증폭기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보청기는 ‘난청’을 겪고 있는 분들이 정밀 검사를 통해 난청인의 상태에 알맞게 조절을 하여 착용하는 의료기기입니다. 현대 보청기에는 기본적으로 소리 크기에 따른 ‘압축’ 이라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으로 인해 작은 소리는 좀 더 큰 증폭을 시켜주고 큰 소리는 적게 증폭해줌으로써 불필요한 청각 세포를 소모하지 않게 해주고 필요한 소리에 대해서만 크게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반면 음성증폭기는 ‘압축’이라는 기능이 없어 모든 소리를 다 크게만 증폭시켜주게 됩니다. 그래서 음성증폭기를 처음 착용하신 분들은 어떤 소리는 시원하게 잘 들리지만, 어떤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