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
2024
경북 풍산고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는 농어촌 자율학교다. 지역 인구 유출과 학생 수 감소로 위기를 맞았으나 2002년 농어촌 자율학교로 지정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는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100% 보장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다양하게 개설한 실험·과제 탐구 과목은 물론, 다채로운 비교과 프로젝트 및 진로 프로그램은 학생의 역량을 높이면서 진로를 깊이 모색하도록 돕는다. 이는 입시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때문에 학년당 4학급의 소규모 학교,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주변 환경에도 매년 지원율이 3:1을 웃돈다.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2028 대입 개편을 앞두고 다시금 ‘공교육의 역할과 방법’을 찾아 나선 풍산고를 찾았다. 폐교 위기 벗어나 가고 싶은 학교로 탈바꿈 ‘산골 학교의 유쾌한 반란’ ‘작지만 강한 학교’ ‘대도시 부럽지 않은 지역 일반고’. 언론이 풍산고에 붙인 말이다. 2000년대 초 폐교 위기에 직면했다가 2002년 6월 자율학교 지정 이후 10년이
07.17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가 지난 8일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미디어랩과 국제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케임브리지 간 공동 연구를 위한 연구 계획서 작성 및 연구비 확보를 위한 제안서 공동 개발, MIT 미디어랩의 공동 연구를 위한 연구팀 매칭, 공동 연구팀 공간 제공 및 석-박사·박사후 연구원 인재 육성 등 국제 공동 연구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정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