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응용한 '드론튜브'도 있다

2015-05-22 00:00:01 게재

조난자 구난활동 도와

태양광 응용제품에 조난자를 구하는 '드론튜브'가 소개돼 화제다.
22일 문을 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선보인 '태양광 드론튜브'는 해상에서 조난 등 긴급상황 발생시 날아서 조난자를 찾고 동시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구난활동을 돕는 튜브가 된다.

태양광을 활용해 영구적으로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활동영역이 넓다.

드론튜브를 창안한 정인혁(공주대 산업디자인공학부 4년)씨는 "해양레저산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증가하는 흐름을 고려해 싱글족이 해양레저를 즐기다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했다"며 "기존 튜브가 가진 문제점을 드론을 통해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다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어 "하나의 상상력이 실제 제품으로 형상화한다는 꿈을 이번 기회에 현실화시킬 수 있어서 놀라웠다"며 "개발과정에 각각 전문가들이 모여 제품 가능성에 대해 토론할 때 가슴이 벅찼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인간과 자연 모두에게 이로울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씨가 창안한 이 제품은 2014 소방공모전 소방기술원장상과 유니버설 디바인 공모전 특선, 해양 공모전 특선 등 많은 상을 받았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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