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들 "우리 한글 솜씨 어때요"

2018-10-08 11:00:53 게재


숙명여대(총장 강정애)가 한글날을 맞아 외국인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 캘리그래피 부채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학내 백주년기념관 한상은라운지에서 5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숙명여대 유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들이 평소 인상 깊었던 명언이나 좌우명, 하고 싶은 말들을 부채에 캘리그래피로 디자인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글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한글의 유래와 역사에 대해 소개하고 한글퀴즈를 푸는 프로그램도 열렸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인들의 얼과 문화가 담긴 한글에 대해 소개하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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