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창업&중소기업 마켓 ⑮│옐레드 꿀꺽

아기가 흘리지 않고 먹는 숟가락

2020-08-12 10:35:34 게재
아기가 음식을 흘리지 않고 스스로 떠먹을 수 있는 숟가락이 개발됐다.

특허청과 조달청이 우수발명품으로 선정했다. 영아발달단계 전용 숟가락 '꿀꺽숟가락'이다.

'꿀꺽숟가락'은 아이 발육상태와 맞지 않아 음식물을 많이 흘릴 수밖에 없었던 기성품의 문제점을 보완했다. 이 제품은 배창경 옐레드 꿀꺽 대표가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으로 재직하던 중 영유아의 식습관을 보고 개발했다.

보육학 전공자로서 영아발달에 최적화된 길이와 각도, 무게, 디자인으로 꿀꺽숟가락을 만들어 2014년 옐레드 꿀꺽을 설립했다.

영유아의 숟가락을 선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숟가락은 아이의 자율성이 발달하는 단계에 사용하기 시작한다. 신체조절 능력향상 및 시각 촉각 미각 등 자극을 통해 인지발달을 촉진한다.

특히 의존적이고 수동적인 영유아를 주도적이고 독립적인 유아로 성장케 하는데 도움을 준다. 숟가락 선택과 양육자의 육아 태도, 방식에 따라 아기의 숟가락질은 1~2년 지연될 수 있다. 배 대표는 "영아들이 안정된 자세로 숟가락을 잡을 수 있도록 길이 각도 무게 깊이 크기 등을 영아 발달에 최적화 시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