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 제24대 청장에 김은경(사진) 환경부 감사담당관이 26일 승진·부임했다.

신임 김 청장은 행정고시 4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환경부 감사담당관, 국토환경정책과장, 주오이시디대표부 참사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대기질 정책, 국토정책 및 계획, 화학물질 관리 등 주요 환경정책을 주도적으로 수립·추진해왔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국제사회에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아세안 물 문제 해결 등을 위한 OECD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2016~2019년) 하는 등 국제사회 연대를 통한 글로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환경부 뉴미디어홍보팀장 업무를 담당하면서 폐기물 순환 촉진 홍보로 광고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전북지역의 환경질을 개선하여 지역주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