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23일 제1차 수출전략회의 주재

2022-11-23 12:30:17 게재

아세안·사우디 외교성과 구체화 전략 중점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서울 양재동 소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제1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했다.

국기에 경례하는 윤석열 대통령ㅣ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수출전략회의는 국제 복합 경제위기 지속으로 인한 수출둔화 및 당면 위기 극복을 위해 수출동향을 점검하고 민간 주도의 수출동력 확보 및 수출지역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키 위해 민관 합동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27일 방송 생중계한 1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논의한 경제활성화 추진전략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준비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아세안과 사우디 등과의 정상경제외교에 따른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경제부총리의 향후 수출전략회의 운영계획을 보고하고, 주요 수출지역별 특화 전략 및 수출 지원 강화 방안, 사우디·아세안 등 정상 경제외교 성과 이행 방안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표한 후 이어진 토론에서 해외 수주 지원 방안, 수출 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제기된 현장 애로·건의에 대한 해결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민간협회·기업 관계자, KOTRA·한국수출입은행 등 수출 관계 기관이 참석했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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