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자산관리 특화점포 확대

2024-03-07 13:00:21 게재

6곳에서 20곳으로 늘려

부동산 리서치·컨설팅 보강

우리은행이 자산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특화 점포를 확대한다. 부동산 관련 리서치와 컨설팅도 크게 보강하고, 이를 위해 관련 전문가도 적극 영입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현재 6곳인 자산관리 특화 점포를 오는 2026년까지 20곳으로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특화 점포를 서울 강북지역을 포함해 수도권과 지방에도 설치해 자산관리 고객에 대한 1대1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본점과 자산관리 서비스 현장이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이른바 ‘와우’ 팀도 가동한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말부터 배우 김희애씨를 자산관리 브랜드 ‘투체어스(Two Chairs)’ 모델로 기용해 고객 마케팅도 강화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최근 부동산 리서치 전문가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을 영입했다. 함 전 랩장은 영입후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리서치랩 부서장으로 배치됐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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