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순대, 하루 10명씩 검거

2024-03-21 13:00:31 게재

신설 한달만에

지난달 20일 신설된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가 하루 평균 10명 이상의 범죄자 등을 검거했다.

서울경찰청은 기순대가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한 결과 강·절도와 수배자 등 모두 321명을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남 일대 경찰사칭 강도 사건도 인근에서 무전을 듣고 출동한 기순대가 검거한 사례다. 이밖에도 교통단속 등 기초질서 단속 1548건 등의 실적을 거뒀다.

자전거 절도 발생신고가 많은 학원가 밀집지역을 집중순찰하거나 과거 강력범죄가 발생하는 등 범죄 취약지역에서는 단순 순찰 외에 CCTV 비상벨 등 범죄예방시설 일제 점검도 벌였다.

기순대는 서울을 4개 권역으로 나눈뒤 모두 388명이 범죄취약지역 집중 순찰 및 일선 경찰서 지원 등 범죄예방을 맡고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오승완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