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할린동포에게 정착 임대주택 지원

2024-05-14 13:00:39 게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4월부터 입국한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및 동반가족 122가구, 총 210명을 대상으로 ‘안산 고향마을’ 등 LH 임대주택에 보금자리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주거지원 대상은 재외동포청을 통해 ‘2023년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및 정착지원’ 대상자에 선정된 세대다. 영주귀국 사할린동포에 대한 임대주택 지원 사업은 광복 이후 고국으로 귀환하지 못하고 사할린에서 살아온 사할린동포와 그 동반가족의 영주귀국과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산 고향마을 아파트는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시범사업으로 LH가 경기 안산시에 건립한 사할린 한인전용 공공 임대아파트다.

LH는 사할린동포의 영주귀국과 국내 정착을 위해 2000년도부터 ‘안산 고향마을’ 입주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000여가구를 공급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김선철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