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분야 기술기업 지원사업 추가 확대

2024-05-16 13:00:16 게재

23개 식품기업 모집

정부가 식품분야 기술사업화를 지원해 유망한 식품기업을 육성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2024년 밀착형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23개 식품기업을 지원하며 과제당 3000만원 이내로 재정을 투입한다. 지원분야는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와 시장분석 등으로 기술이전 후 기업이 부담하는 기술정착 초기 비용에 집중되고 있다. 유형별로는 기술도입 사업화지원과 1연구실-1기업 맞춤형지원으로 나눠진다. 기술도입 사업화지원은 기업이 단독으로 수행하는 과제다. 1연구실-1기업 지원은 올해 첫 신설된 분야로 기술개발 연구자와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농업기술진흥원은 공모를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하고 협의체 확대를 통해 지원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용호 농업기술진흥원 기술거래평가팀장은 “식품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발굴해 실용화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확대해 농식품 기업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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