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우원식 선출
2024-05-16 11:54:11 게재
민주당 원내대표 지낸 5선 의원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16일 선출됐다. 5선이 되는 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총회에서 재적 과반을 득표해 추미애 당선인을 누르고 국회의장 후보로 뽑혔다.
당초 친명 인사인 조정식(6선) 정성호(5선) 의원이 의장후보를 사퇴하면서 추 당선인에 대한 친명계의 추대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가 경선없이 사실상 추대된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의 대표직 연임 추대론이 불거지는 등 친명계의 과도한 권한집중 우려가 당선인들 사이에서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내는 것이 관례로, 각 당이 의장 및 부의장 후보를 추천하면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22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된다.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는 4선이 되는 이학영(경기 군포) 의원이 선출됐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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