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영업손실 전년대비 38.7% 개선

2024-05-17 13:00:13 게재

11번가(www.11st.co.kr)가 3월에 이어 4월에도 오픈마켓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하며 올해 흑자전환 목표에 한걸음 다가갔다.

11번가는 1분기 영업손실도 전년 동기대비 40% 가까이 줄였다. 16일 공시된 SK스퀘어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영업손실은 195억원으로 전년동기(318억원)대비 38.7% 개선 4분기 연속 전년대비 손실을 축소했다. 1분기 당기순손실은 200억원으로 전년동기(248억원)대비 19.4% 개선했으며 매출액은 1712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치열한 경쟁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 체질개선을 적극 추진해온 결과, 영업손실 규모를 큰 폭으로 축소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오픈마켓 수익성 확보와 리테일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올해 2분기에도 핵심 경쟁력에 대한 집중 투자와 사업구조 개편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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