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청년 건축인 해외연수 지원

2024-05-22 13:00:17 게재

1인당 3천만원, 30명 선발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7~28일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선발된 청년 건축인들에게 1인당 최대 3000만원의 해외 연수비용을 지원한다.

2019년 시작된 이번 사업으로 지금까지 건축학도 170여명이 해외 유수의 건축설계사무소인 MVRDV(네덜란드), 포스터 앤 파트너스(영국), B.I.G(덴마크)와 연구기관에서 연수했다.

대상자는 건축 관련 학과 3학년 이상, 학사 졸업 후 10년 이내 청년 건축인다. 선발된 청년 건축인에게는 항공료, 비자 발급비, 체재비 등 해외 연수에 필요한 비용을 최장 1년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1차 서면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30명 내외를 7월 중 선발한다.

국토부는 국내 청년 건축인들의 진로 관련 질의응답, 포트폴리오 평가 등 멘토링을 위한 ‘선배 건축가와의 대화’를 6월말 개최한다. 이어 9월에는 연수 기관 선택, 지원부터 현지 생활 안내까지 해외 연수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을 전자책 형태로 배포할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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