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지자체 ‘지방공항 활성화’

2024-05-22 13:00:18 게재

23곳과 공항공사 연찬회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들과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연찬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후 대구시청에서 열리는 연찬회에는 충북 청주, 대구, 전남 무안 등 지방공항이 위치한 23개 지자체 및 한국공항공사 담당자가 참석한다.

항공 수요가 회복되는 하계 시즌(3월 31~10월 26일)에 맞춰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역량을 제고하고 상호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민의 항공교통 편의를 제고하고 공항 기반의 지역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주도적 역할이 핵심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는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지자체, 한국공항공사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3자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방공항 활성화 우수 성과 공유 및 해외 공항 운영사례 등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12월에는 상반기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지방공항에서 제2회 연찬회를 개최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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