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닭 건강 챙기고 체중 예측까지

2024-05-30 13:00:01 게재

LGU+, 양계 솔루션 공개

LG유플러스는 유니아이와 함께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하림과 스마트팜 공동 사업 실증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1년여간에 걸쳐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 개발과 현장 사육 농장 대상 실증을 진행해왔다. 유니아이는 국내 유일 AI 기반 사양관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양계업은 사육장당 5만~10만마리를 사람이 직접 수작업으로 사료 배급, 환경 관리, 출하 체중 측정 등을 하고 있다. 또 양계 사육장은 악취 등 문제로 도심 외곽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인력난도 심한 상황이다.

이 서비스는 △건강이상 진단 △ 체중 예측 △사양관리 △실시간 통합관제 등 총 4가지로 구성된다.

건강이상진단솔루션은 닭 움직임과 이상행동 등을 AI가 분석해 건강을 실시간 진단하는 기술이다. 체중 예측은 닭이 일정한 몸무게에 도달하면 출하할 수 있도록 한 솔루션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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