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5 서울서 ‘지속가능발전’ 논의

2024-06-04 13:00:17 게재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

선진 5대 특허청장 회의(IP5 청장회의)가 17~20일까지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4일 특허청에 따르면 IP5는 세계 특허출원의 약 85%를 차지하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의 특허청협의체다. 2007년도 설립돼 사용자 친화적인 세계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이 의장국으로 참여하는 2024년 IP5 청장회의는 올해로 17번째 개최되는 국제회의다. IP5 청장,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차장, 산업계 대표 등 지식재산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한다.

올해 회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포용적 지식재산시스템’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IP5 관청의 협력방안 △국제적 특허양도 등 사용자 친화적인 글로벌 지식재산 시스템 구축방안 △인공지능 등 신기술 발전에 따른 대응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허청은 IP5 청장회의가 열리는 4일간을 ‘IP5 청장회의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17일에는 미국 특허상표청(USPTO), 일본 특허청(JPO), 유럽특허청(EPO),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각각 양자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19일에는 ‘IP5 청장과 산업계 대표 간 연석회의’가 열린다. ‘중소혁신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식재산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이 회의에서는 중소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IP5 관청과 WIPO의 다양한 정책에 대한 보고서가 공개될 예정이다.

‘2024년 IP5 청장회의’는 IP5 청장회의 주간의 마지막 날인 20일에 열린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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