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북한, 오물 풍선 만행 사죄하라”

2024-06-04 16:57:13 게재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은 4일 “북한은 오물 풍선 만행과 위성항법장치 전파 교란 행위에 대해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자유총연맹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광화문에서 ‘북한 오물 풍선 만행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강석호 총재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생명은 그 어떤 이유로도 위협 받아서는 안된다”며 “한국자유총연맹은 자유와 안보 지킴이로서 굳건한 의지와 단합된 힘으로 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자유총연맹, 북한 오물 풍선 규탄
한국자유총연맹은 4일 “북한은 오물 풍선 만행과 위성항법장치 전파 교란 행위에 대해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사진제공 한국자유총연맹

자유총연맹은 결의대회 직후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아스팔트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희윤 ‘행복한 통일로’ 대표와 김나영 전 북한 육군 중위가 패널로 나와 대한민국 영웅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자유총연맹은 내달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창립 70주년 기념대회를 갖는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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