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그린테크 비즈니스 컨퍼런스’ 개최

2024-06-05 13:00:31 게재

시애틀 총영사관 공동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4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2024 그린테크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컨퍼런스는 재외공관과 협업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시애틀이 속해 있는 미국 워싱턴주를 중심으로 최근 떠오르는 그린테크 환경 해양 배터리 탈탄소 수소 등의 분야를 주제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2024 그린테크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왼쪽 세번째부터 스티븐 메트럭 시애틀항만청장, 폴베커 타코마시 전문관,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샘 조 시애틀항만청 위원장, 서은지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 사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첫번째 세션은 ‘깨끗한 에너지, 탈탄소 기술’을 주제로 △에이피그린(수소) △에스씨에스(인공지능 열관리) △세이브더팜즈(유기성폐기물) 등 10개사가 참여했다. 두번째 세션은 ‘스마트하고 청정한 바다’라는 주제로 △빈센(친환경 선박) △씨티엔에스(배터리팩) △오즈세파(해양오염 방제) 등 6개사가 참여했다.

컨퍼런스 참여기업들은 현지 지자체 기관 민간기업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소개 등 투자 유치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공급망 강화, 첨단 산업 분야 비즈니스 협력 등 참여기업들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같은 날 강석진 이사장은 컨퍼런스 부대행사로 빅토리아 우다즈 미국 타코마시장, 스티븐 메트럭 시애틀항만청장과 그린비즈니스 협력강화 및 양국의 스타트업 진출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외에도 브루스 해럴 시애틀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양국 간 상호 교류를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썼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중진공은 각국의 재외공관과 협력해 우리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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