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국제학생미디어페스티벌 개최

2024-06-05 22:12:10 게재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제5회 국제학생미디어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중국, 미국, 일본, 두바이, 말레이시아 등 11개국 37개 학교가 참여하는 등 국제적인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연구소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의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 주관으로 계획됐으며, 온라인으로 진행된 공모전과 오프라인으로 72시간동안 진행되는 워크숍 등 2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기후변화와 도시’라는 주제로 열린 온라인 공모전은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뉴미디어아트, AI 아트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또 72시간 워크숍은 학생들이 72시간 동안 서울의 다양한 장소를 탐방하고 ‘도시, 문화, 기후변화, 도전e)”을 주제로 16개의 팀을 이루어 워크숍을 진행했다.

정승렬 총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각을 넓히고, 서로의 문화와 예술을 이해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직위원장으로 행사를 준비한 반영환 교수는 “기존 ISMA가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뉴미디어아트 분야의 행사였던 반면 이번 행사를 통해 디자인 분야도 많이 참여하여 협력의 범위를 넓혔고, 올해 처음으로 AI를 활용하는 부문을 도입했다”며 “AI가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미디어아트, 디자인 전분야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체감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가능성을 선보이며, 국제교류의 장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들을 기획할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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