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익시젠’에 온디바이스AI 접목

2024-06-10 13:00:01 게재

딥엑스와 협력

LG유플러스는 국내 반도체 팹리스 회사 딥엑스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딥엑스는 로봇 가전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NPU는 셀 수 없이 많은 신경세포와 시냅스로 연결된 인간의 뇌처럼 정보를 처리하고 추론하는데 특화된 프로세서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딥엑스가 개발하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에 LG유플러스 생성형 AI 기술 익시젠을 접목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된 솔루션은 현재 LG유플러스가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는 물론이고 스마트모빌리티 로봇 가전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직접 기획하고, 맞춤형으로 익시젠을 개발한다. 딥엑스는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이 실제로 작동할 수 있도록 NPU를 설계·제작한다. 또한 솔루션 상품이 개발된 뒤에도 NPU가 최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화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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