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K-철도’ 유럽진출 확대

2024-06-11 13:00:05 게재

폴란드·프랑스기관장 면담

국가철도공단은 이성해 이사장이 유럽 철도 인프라 건설사업 수주와 상호협력을 위해 3~6일 폴란드와 프랑스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성해(오른쪽)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폴란드 철도공사를 방문해 표트르 비보르스키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철도공단 제공

철도공단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3일 필립 체르니키 폴란드 신공항공사 사장을 만나 신공항과 주요 거점 도시를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폴란드 신공항 고속철도 설계사업’ 추가 수주를 위해 한국의 고속철도 사업관리 역량과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어 표트르 비보르스키 폴란드 철도공사 사장과 면담을 통해 한국의 기존 철도노선을 고속화한 현황을 설명하고 인접국 우크라이나의 철도재건 사업과 폴란드-우크라이나 철도연결사업 등에 대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5~6일에는 프랑스로 이동해 파리개발공사(SEMAPA)와 국제철도연맹(UIC), 철도분야 전문 기업을 차례로 방문해 정부정책 사업인 철도 지하화 사업의 선진사례를 시찰하고 한국의 철도기술력을 홍보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김선철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