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글로벌 방폭인증사업 본격화

2024-06-11 13:00:30 게재

일본 관련기술협회와 협약

국제방폭시험소 지정 추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이 우리기업의 해외 방폭인증 획득을 돕기 위해 글로벌 방폭인증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방폭인증이란 폭발 및 폭발로부터의 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장소에 설치, 사용하는 기기장비 시설에 대한 인증이다.

김현철(오른쪽) KTR 원장은 10일 일본 TIIS 미즈키 야마구마 원장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한국화학융합시험원 제공

김현철 원장은 10일 국제 방폭 인증기관인 일본 산업안전기술협회(TIIS) 미즈키 야마구마 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65년 설립된 TIIS는 독일 등 해외 주요 인증기관과 파트너십을 갖춘 글로벌 방폭인증 전문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관련 업체는 KTR을 통해 소요시간 단축 등 국제 방폭 인증 획득 부담을 덜 수 있다. KTR이 국제 방폭시험소로 지정되면 국내 방폭 기기 업체는 KTR 시험성적서로 IECEx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김현철 원장은 “KTR은 글로벌 방폭인증 사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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