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에 ‘스마트팜 플랫폼’

2024-06-13 13:00:15 게재

LGCNS "지능화 구현"

LGCNS는 전남 나주시에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지능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부터 나주시 반남면에 위치한 54만3000㎡(16만평, 축구장 면적의 약 76배) 규모 노지에 ‘지능화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팜을 조성해 왔다.

스마트팜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IT를 통해 농작물 등의 생육 환경을 제어·관리하는 차세대 농장을 말한다.

이번 사업에서 LGCNS는 DX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팜의 두뇌 역할을 하는 ‘지능화 플랫폼’을 구현했다. LGCNS의 지능화 플랫폼을 활용하면 농사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해 농작물의 생산량을 극대화하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지능화 플랫폼은 △데이터 기반 지능형 서비스 △생산량 및 가격 예측 △무인 농기계 관제 등 3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기반 지능형 서비스는 토양·기상·병해충 발생 등 농사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최적의 농사 방법을 제시한다.

농작물의 병해충 피해도 데이터 기반 지능형 서비스를 통해 최소화할 수 있다. 병해충 발생시기 예측부터 진단, 방제 약제 추천까지 단계별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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